브이로그, 뷰티, 룩북, 고민상담, 매달 구매한 제품을 보여주는 ‘월간 프리지아’, 옷장 털기, 겟레디윗미 등을 주 콘텐츠로 운영하던 프리지아가 다시 유튜브 채널에 복귀했다.
16일 프리지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프링이 들 먼저 200만 너무너무 감사해요. 프링이 들이 만들어 준거고 프링이 들 거야”라며 구독자 200만 돌파를 기념으로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항상 얘기하지만 여기까지 함께 와줘서 고맙고 우리 어디서나 앞으로도 함께해요”라면서 “영상은 한 주 쉬고 24일에 업로드할게요! 늦어져서 미안해요”라고 말했다.
또 프리지아는 “프링이 들 행복한 연말 보내고 옷 따뜻하게 입구 다녀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프리지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덩달아 유튜브 구독자도 141만까지 늘어났다.
하지만 지난 1월 유튜브 및 SNS를 통해서 공개한 명품 가방 중에 가품이 있다는 논란에 휩싸였고, 이로 인해 190만까지 모였던 구독자들이 141만으로 떨어졌다.
이후 프리지아는 사과를 했고 자숙 시간을 가졌다가 6월 다시 복귀해 일상을 공개하면서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18일 오후 11시 기준 구독자 201만 명을 보유했다.
한편 프리지아는 자숙 기간 동안 소속된 회사 대표와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프리지아 프로필
본명은 송지아로 1997년생이다. 가족 관계는 부모님과 2살 어린 남동생이 있다.
유튜브 채널이 프리지아인 이유는 직역한 그대로 ‘자유로운 지아’라는 뜻이며, 해당 채널명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청자의 추천으로 결정됐다.
인플루언서 중에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DJ 소다 다음으로 많이 보유하고 있다. 이름이 송지아라서 어릴 적 별명이 ‘송아지’라고 직접 언급했다.
송지아라는 이름은 개명 후 이름으로 개명 전에는 송현지라고 한다.
중국 진출 꿈꿔…
프리지아는 중국어를 배우고 있으며, 중국 진출을 위한 중국인 전용 채널을 따로 운영까지 하고 있다.
중국의 동영상 사이트 ‘빌리빌리’에서 운영 중인 채널이 구독자 10만 명을 넘어 실버 버튼을 받았으며, 중국을 좋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중국 진출하려는 이유는 “중국인들은 매너가 좋은 거 같다”며 “중국 사랑해요”, “역시 중국”이라며 중국을 찬양하는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중국의 명절을 기념하거나 중국 칠석 축하 동영상을으로 친중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현재 해당 영상은 시청할 수 없다. )
몇번의 논란…
과거 영상에서 본인의 거주지가 ‘성수동 트리마제’라고 소개를 한 바 있는데, 가품 논란 이후 본인 명의의 집이 아니라 월세를 내고 거주 중이라 밝혔다.
6월 27일 복귀 영상에서 새집으로 이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
넷플렉스 ‘솔로지옥’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은 프리지아는 그동안 다양한 의류와 가방, 악세서리 등의 가품을 방송과 유튜브 SNS 등에서 정품인 것처럼 착용하고 나와서 상당한 수익을 올리며 시청자들을 속여왔던 것이 밝혀졌다.
이 가품 논란은 2022년 1월 중순 명품 관련 주제의 네이버 카페에서 한 회원이 프리지아가 착용했던 반 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 사이즈에 대해 질문을 하면서 시작됐는데, 사진 속의 프리지아는 네 잎 클로버 모양의 하얀색 자개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었다.
해당 악세서리는 프랑스의 명품 주얼리 브랜드인 반 클리프 앤 아펠의 가장 대표적인 디자인으로 가장 큰 사이즈 ‘매직’의 경우 570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게시글의 댓글에는 가품인 거 같다는 댓글이 계속 달렸는데 그 이유는 실제 목걸이의 체인 연결은 클로버 윗부분에서 시작을 하는데 사진 속의 목걸이는 클로버 사이사이의 음푹 들어간 부분에서 시작하기 때문인데 그리고 색상 자체도 화이트 골드만 출시가 되었지만 프리지아가 착용한 건 실제 제품과 달라 가품 의혹이 커졌다.
실제 해당 목걸이를 자신의 SNS에 게재했고, 네티즌이 해당 목걸이 브랜드 명에 대해 물었는데 ‘반 클리프 앤 아펠’이라고 당당히 말했다.
또한 솔로지옥 출연 당시 입었던 옷과 주얼리도 가품인 거 같다는 추측도 제기되었는데, 출연 당시 입었던 옷이 크리스챤 디올의 오블리크 패턴을 담은 분홍색 튜브톱을 입고 출연했는데, 실제 그 디자인은 디올에서 출시한 적이 없던 제품이란 게 밝혀졌다.
또한 그녀가 입었던 티셔츠가 비슷한 제품이 과거 본인이 피팅모델을 했던 한 쇼핑몰에서 16000원에 판매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 외 여러 번 가품으로 인해 논란이 한동안 이어졌었다.
그리고 버닝썬 클럽에 찍힌 사진으로 인해 또 논란이 되었는데, 6월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거 프리지아 맞아?’라는 제목의 게시글과 함께 프리지아로 보이는 여성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서 손에는 담배로 추정되는 것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이어서 충격 자아냈다.
그리고 유튜브 활동 6개월을 하지 않으면 수익창출이 끊기는데 5개월 만에 영상을 다시 올리며 복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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