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지훈(왼쪽)과 축구선수 조규성. /사진=뉴스1 |
배우 주지훈(40)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조규성(24·전북 현대)과 닮았다는 의견에 고마움을 전했다.
19일 SBS 파워FM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주지훈과 최성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영화 ‘젠틀맨’ 홍보를 위해 라디오를 찾았다.
이날 주지훈은 조규성을 닮았다는 반응에 대해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며 “너무 영광이다. (조규성이) 월드컵 영웅이시고, 나이를 먹은 저와 다르게 20대 아니냐”고 했다.
또 그는 “잘생기고 멋진 분이 저와 닮았다고 말을 해주시니까 감사하다”며 “직업이 다르니까 각자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잘생겼다고 느낄 땐 가끔 샤워하고 나왔을 때”라며 “전날 술 많이 마시고 얼굴 보면 ‘나쁘지 않구나’ 생각할 때도 있다. 그리고 저는 태어날 때부터 키가 큰 편이었다”고 부연했다.
최성은은 자신의 외모에 대해 “예쁘다고 느끼는 순간은 거의 없다”며 “(집의) 테이블에 작은 탁상 거울이 있는데, 우연히 거울을 볼 때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있다”고 했다. 걸그룹 ‘티아라’ 은정과 닮았다는 말에는 “그런 얘기를 듣긴 했다”며 긍정했다.
이에 주지훈은 “저도 처음 성은이를 보고 그 얘기를 했다”며 “저는 은정씨도 아는데 (최성은과) 실물이 비슷한 카테고리”라고 말했다. 다만 티아라 은정에 대해 “얼굴을 못 본 지 10년 넘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주지훈은 영화 ‘신과 함께’ 2편이 잇따라 국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이른바 ‘쌍천만’ 흥행의 주역이다.
/사진=SBS 파워FM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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