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 사흘(16~18일)간 ‘아바타2′(감독 제임스 캐머런)가 203만045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809개 스크린에서 3만1147번 상영됐고, 매출액 점유율은 83.7%를 나타냈다. 누적 관객 수는 268만1409명이다.
지난 14일 개봉한 ‘아바타2’는 2009년 개봉해 1333만명을 모으며 외화 최고 흥행을 기록한 ‘아바타’의 속편이다.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을 그린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2’는 지난 16일 북미에서 개봉해 첫 주말 1억3400만달러(1752억원) 매출을 올렸다.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주말 스코어는 4억3450만달러(5679억원)를 기록했다.
2위는 지난달 23일 개봉한 팩션 사극 ‘올빼미'(감독 안태진)가 17만5258명을 모아 뒤를 이었다. 누적 관객 수는 289만3161명을 기록했다.
12만7427명이 관람한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극장판 차원도깨비와 7개의 세계’가 12만7427명을 모아 3위에 올랐고, 일본 멜로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9만3317명을 모아 4위를 차지했다.
이어 5위는 ‘탄생’, 6위는 ‘극장판 뽀로로와 친구들: 바이러스를 없애줘!’, 7위는 ‘압구정’이 뒤를 이었다.
주말 극장을 전체 관객 수는 251만571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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