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
코미디언 이국주가 남편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의 눈치를 보는 홍현희에게 일침을 가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홍현희의 집을 방문해 출산 기념 수육 요리를 대접하는 이국주와 이국주 매니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현희는 이국주의 등장에 “육아에서 벗어나 조용한 집이 오랜만이다”라며 “오늘 늦게까지 놀다 가라. 이렇게 반가울 수가 있나”라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홍현희는 이국주가 식탁 위에 버너를 올려 홍현희를 위해 준비해 온 수육을 끓이려고 하자 “잠깐만. 이거 식탁 위에서 끓여도 돼? 이거 식탁 (제)이쓴씨 거라서”라고 주저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
이에 이국주는 “언니, 그런 대우 받고 살아? 언니 식탁도 못 써?”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자 홍현희는 “난 옛날 집처럼 바닥이 편하고, 이쓴씨는 식탁에서 양식이 편하다. 나랑 스타일이 다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영자는 “소파는 누구 거냐”고 물었고, 홍현희는 “소파는 제 거다. 제가 샀다”고 답했다. 그러나 “식탁은?”이라는 질문엔 “제이쓴씨거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이국주는 “(제이쓴한테) 욕먹을 것 같으면 버너 내리겠다”고 했다. 하지만 홍현희는 “괜찮다. 오늘은 나의 자유부인 날이다”라고 했고, 이국주는 “억압을 많이 받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홍현희와 제이쓴은 2018년 결혼해 지난 8월 득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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