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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캐머런)이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영화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200만명을 돌파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봉한 ‘아바타: 물의 길’이 전날 오후 5시10분 기준 누적 관객수 100만679명을 기록했다.
전 세계 중 한국에서 최초 개봉하는 만큼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체 예매율 1위, 개봉 2일 만에 예매량 100만장을 달성할 정도로 뜨거웠던 관심이 흥행으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 ‘아바타’에 이어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다.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냈다.
제8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의 작품상과 감독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작품성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도 했다.
‘아바타:물의 길’의 전작인 아바타는 국내에서 외국영화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넘긴 영화다. 당시 관객수는 1333만명에 달한다. 아바타는 총 수익 29억달러(약 3조7640억원)로 역대 전 세계 흥행 순위 1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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