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재벌 2세와 이혼 후 근황… 배우 복귀 안한 이유는?

배우 최정윤이 전 남편인 이랜드그룹 2세 윤태준씨와 이혼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최정윤이 출연해 전남편과 3년간 별거 끝에 이혼했다고 밝혔다. 최정윤은 이혼 이후 생계를 위해 수입이 불안정한 배우보다 아르바이트를 선택했다고 고백했다.

최정윤은 “아이가 어느 정도 크니까 ‘이러다가 일을 못 하고 살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며 “배우인 내가 할 수 있는 건 연기, 방송에 나가는 건데 나를 찾아줄 사람이 없으면 먹고살 길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이를 키워야 하는 엄마로서 어떻게 아이를 먹여 살릴지 고민했고 파트타임 일을 구했지만 나이가 많아 안 됐다”며 “아르바이트 구직에 실패하자 공인중개사 시험에 도전하고 후배의 권유로 라이브 커머스까지 해봤다”고 말했다.

한편 최정윤은 박성경 전 이랜드 부회장의 장남이자 그룹 이글파이브로 활동했던 윤태준과 2011년 결혼해 2016년 첫 딸을 낳았다. 결혼 11년 만인 지난 10월 협의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