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손 없는 날’ |
배우 한가인이 둘째 아이를 출산하고 번아웃을 겪었다고 고백한다.
한가인은 16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손 없는 날’에서 번아웃(신체적·정신적 탈진)에 대해 얘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는 늦깎이 신혼부부가 출연한다. 부부는 최근 녹화에서 “앤티크 인형 수집을 통해 번아웃을 극복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가인은 자신도 번아웃을 경험했다며 “둘째 아이를 낳고 번아웃이 왔다. 몸이 아프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사진=JTBC ‘손 없는 날’ |
이어 임신 8주 차에 자연 유산만 3번 겪은 것을 언급하며 “너무 힘들었는데 제가 원해서 낳았기 때문에 힘들어도 힘들다는 말을 못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1~2년 정도 육아를 하니 정말 번아웃이 온 것 같았다”고 토로했다.
한가인이 번아웃을 극복한 비결은 ‘일’이었다. 그는 “이 시점에 딱 예능을 시작했는데 일하면서 치유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반면 신동엽은 “저에게 번아웃은 사치다. 번아웃이 올 때쯤 늘 사건이 터졌다”며 농담을 건넸다. 이어 “번아웃이 올 때마다 스스로 ‘정신 차려. 지금이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데 이 녀석아’를 되뇌었다. 무탈하게 잠자리에 눕는 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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