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배우 진태현이 유산으로 잃은 아이를 그리워했다.
16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오늘은 담담하게 우리 태은이가 하나님 품으로 돌아간지 정확히 4달 되는날 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진태현은 “오랜만에 새벽 예배당에서 기쁨의 시간을 추억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오열을 하진 않았지만 담담하게 흘리는 제 마음에 누군가 크게 위로 해주고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시간이 참 빠르네요 벌써 4개월이 지나갔네요 태어났다면 100일 지난 예쁜 아가가 되어 있겠네요 우리 하나님이 외롭지 않게 해주셨겠죠 웃음이 나고 미소가 지어 지내요 기쁩니다 축하해줘야겠어요”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아내와 오늘 손잡고 행복합니다 돌아오는길 해가 뜹니다 또 하루가 시작 되었습니다 마음 깊이 감사합니다 또 살아내자 기도합니다”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결혼해 슬하에 20살 딸 박다비다 양을 입양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최근 둘째를 임신했지만, 출산을 20일 앞두고 유산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진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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