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원과 구준엽. /사진=구준엽 인스타그램 |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배우 서희원의 전 시어머니가 구준엽·서희원 부부를 팔아 얻은 인기를 이용해 라이브 쇼핑에서 큰 매출을 올렸다.
대만 매체 싼리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서희원의 전 시모 장란은 더우인 쇼핑 라이브를 통해 밀키트 등을 판매해 매출 2억5000만위안(약 470억원)을 벌었다.
문제는 중국에서 서희원 가족과 구준엽에 대한 악성 루머와 댓글이 쏟아지며 서희원 구준엽 부부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 중심에는 서희원 전 남편인 왕소비와 장란이 있었다.
이들은 각자 SNS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지속적으로 서희원 측을 공격했고, 중국 누리꾼의 동정 여론을 얻는 데 성공했다. 장란은 중국 틱톡인 더우인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며 물건을 팔고 있다.
이 같은 여론은 서희원이 왕소비가 약속한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대만 법원은 왕소비에게 미지급분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고, 왕소비와 장란은 서희원 가족을 향한 폭로전을 이어갔다.
한편 서희원과 중국 사업가 왕소비는 2011년 결혼해 두 아이를 얻었으나 10년 만인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서희원은 20년 전 연인이었던 구준엽과 지난 2월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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