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 IHQ ‘돈쭐내러 왔습니다2’ |
가수 박군(36)이 결혼 예물에 가장 큰돈을 썼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 IHQ ‘돈쭐내러 왔습니다2’에는 신혼 9개월 차인 박군이 출연했다.
다소 피곤한 듯한 모습으로 등장한 박군은 “강행군을 달리다 보니 피곤하다. 결혼하고 일을 더 많이 한다”고 털어놨다.
MC 이영자는 “살면서 가장 큰 지출이 뭐냐”고 물었다. 박군은 “아내(한영)에게 준 결혼 예물이다. 1000만원이었다. 목걸이, 시계 등 사고 싶은 걸 사라고 돈으로 줬다”며 “예물이라는 게 주고 받는 거더라. 아내가 먼저 줘서 저도 줬다. 그렇게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1100만원이나 1200만원을 줄 수도 있지 않냐”는 말에 “더 줄 수도 있었지만, 아내가 저보다 잘 벌어서 똑같이 줬다”며 칼같은 면모를 보였다.
신혼 생활에 대해서는 “너무 좋다. 부부싸움을 한 적이 없다. 하면 안 될 것 같다. 아내가 팔이 엄청 길다”며 “제가 일부러 까불었더니 아내가 속도도 빠르고 팔이 기니까 금방 잡히더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군은 특전사에 입대해 15년간 직업 군인의 길을 걷다가 2019년 노래 ‘한잔해’로 데뷔했다. 8세 연상 방송인 한영과 지난 2월 열애 인정 일주일 만에 결혼을 발표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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