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배우 문태유가 ‘사랑의 이해’로 유연석과 호흡을 맞춘다.
15일 문태유 측은 그가 JTBC ‘사랑의 이해’에서 KCU은행 영포점 총무과 계장이자 하상수(유연석 분)의 절친 ‘소경필’ 역을 맡는다고 알렸다.
문태유가 연기할 소경필은 모난 데 없는 서글서글한 성격의 소유자로 어떤 업무든 척척 해내는 본투비 은행원의 면모를 자랑하는가 하면, 때로는 당최 속을 알 수 없는 의뭉스러운 이면을 지닌 인물이다. 문태유는 섬세한 표현력으로 종잡을 수 없는 소경필의 내면을 촘촘하게 그릴 예정이다.
‘사랑의 이해'(극본 이서현, 이현정/ 연출 조영민, 제작 SLL)는 각기 다른 이해(利害)를 가진 이들이 서로를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理解)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 드라마다.
지난 2007년 뮤지컬 ‘신사숙녀 여러분’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문태유는 뮤지컬 ‘광염소나타’, ‘팬레터’, ‘어쩌면 해피엔딩’, ‘아몬드’, 연극 ‘나쁜자석’, ‘모범생들’, ‘거미여인의 키스’, ‘트루웨스트’ 등에 출연하며 공연계에서는 이미 믿고 보는 연기로 정평이 난 배우다.
이어 그는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신경외과 의사 ‘용석민’으로 분해 현실 공감 연기를 펼치며 안방 팬들에게도 이름 석 자를 각인시켰다. 그 후 문태유는 KBS ‘도도솔솔라라솔’, JTBC ‘기상청 사람들’ 등을 통해 또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문태유가 출연하는 ‘사랑의 이해’는 오는 2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굿맨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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