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권길여 기자] 17살 연하의 모델 예정화와 7년 열애 끝에 올해 결혼한 배우 마동석. 그가 결혼 후 또 경사를 맞았다.
14일 진행된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에서 마동석이 기획, 제작, 주연한 영화 ‘범죄도시2’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수상 직후 마동석은 감사한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마동석은 “제가 인터뷰나 시상식을 하면 주위에서 빨리하라고 해서 고마운 분들에게 인사를 한 번도 못했다. 오늘은 그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제가 많이 부족하지만 배우로서 영화를 기획하고 글을 같이 하고 영화를 제작하고 연기를 한다는 게 너무 힘들고 현실적으로 어렵다. 영화가 탄생한 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 큰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저와 함께 영화를 제작해주는 제 친구 김홍백 대표, 항상 궂은일 해주는 장원석 대표, 유영채 피디 감사하고 현장에서 자리에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뛰어다니면서 연출해 주는 ‘범죄도시’ 이상용 감독, 20년 동안 여기저기 아픈데 멋진 액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허명행 감독과 윤성민 무술감독, 남지수 대표, 자랑스러운 ‘범죄도시’ 스태프 분들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마동석은 최선을 다해 연기해 준 동료 배우 손석구, 최귀화, 박지환 등에게도 영광을 돌렸다. 그는 “매니지먼트 식구들 김훈 대표, 민진이, 주선이, 식구들 너무 감사한다. 저를 예전에 많은 영화에 캐스팅해 주셨던 감독님들 대표님들 고맙다. 항상 저를 위해 기도해 주는 가족들과 제 아내 감사하다”라며 아내 예정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마동석은 “더 나아지는 연기로 보답하고 좋은 영화 만들어서 더 큰 즐거움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범죄도시2’는 올해 개봉해 12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았다. 시리즈로 계속 나올 예정인 ‘범죄도시’는 악이라면 앞뒤 가리지 않고 응징하는 통쾌함과 그에 걸맞은 시원한 액션으로 믿고 보는 마동석 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권길여 기자 gygwon@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빅펀치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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