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권길여 기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돈가스 전문점이 대박이 났다.
12일 돈가스 전문점 ‘연X’의 사장인 김응서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필리핀에 진출했다고 알렸다. 앞서 김 씨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손잡고 돈가스의 본고장인 일본에 진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응서 씨는 “저는 지금 필리핀 마닐라에서 오픈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라며 “필리핀 진출에 여러분들이 많은 성원과 관심을 주신 덕분에 일본, 캐나다에 이어 세 번째 해외 매장인 필리핀 마닐라 SM 메가몰점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후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준 시청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018년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김응서 씨는 백종원 대표에게 “가성비 최고”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방송 이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포방터에 위치했던 업장에는 새벽 2시부터 손님들이 몰리기 시작했고, 주변 상인과 마찰을 빚은 끝에 제주도로 가게를 옮겼다. 제주도 가게 앞에도 새벽부터 손님들이 몰리자 김 씨는 예약제와 포장 메뉴를 도입했다.
권길여 기자 gygwon@tvreport.co.kr /사진=김응서 씨 인스타그램,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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