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이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자숙하고 있는 가운데 신화 멤버들의 잦은 언급으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0일 방송된 JTBC 음악 예능프로그램 ‘뮤직유니버스 K-909’에는 신화 WDJ가 출연했다.
신화 WDJ 멤버들(이민우, 전진, 김동완)은 “어떤 선배로 남고 싶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동완은 “기억하는 사람들 몫이다. 어떤 선배로 기억될지 굳이 정하고 싶지 않다. 오래 생존하고 오래 무대를 서다 보면 기억에 남는 선배가 되지 않을까.”라고 대답했다.
이민우는 “6명이 언제 돌아올지 모르겠지만 꼭 돌아오겠다고 약속드리고 싶다. 후배들에게 저희가 팀을 유지하면서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박수를 받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데뷔 24년 만에 첫 유닛을 결성한 신화다. 유닛 활동을 하면서 신화 완전체 멤버에 대한 언급은 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으나 거기에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신혜성이 포함되기에 논란이 될 수 있다.
WDJ 멤버들이 신혜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6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했을 때 김동완이 ‘가장 장수할 것 같은 멤버는?’이라는 질문에 신혜성을 언급해 일부 청취자들에게 불편한 시선을 받기도 했다.
한편, 지난 6일 발매된 신화 WDJ 첫 번째 미니앨범 ‘Come To Life’에는 타이틀곡 ‘Flash’를 비롯해 ‘Shape On Body’, ‘Guest’, ‘Rumble’, ‘Tomorrow’ 5곡이 수록됐다. 신화 WDJ는 오는 30일과 31일에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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