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혐의로 긴급 체포됐던 남배우가 경찰에게 일침을 날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마약혐의로 신고당해 강남 경찰서 유치장까지 들어갔다 나온 연예인은 바로 배우 이상보였는데요.
이상보는 평소에 복용하는 신경안정제를 먹고 맥주를 한 캔 마시게 되면서 부작용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이상보가 집 앞 편의점에 음식을 사러 갔는데 한 주민이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고 경찰에 신고하게 된 것인데요.
이로 인해 40대 마약 배우가 길거리를 활보하다 체포됐다는 기사가 보도되면서 이상보의 이미지가 훼손되고 말았습니다.
이상보가 신경안정제를 복용하게 된 것도 누나가 교통사고로 먼저 세상을 뜬 후,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시게 되면서부터였는데요.
이것도 모자라 이상보의 모친이 폐암 초기 진단을 받으면서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를 병행해봤지만 이상보의 어머니는 끝내 세상을 뜨고 말았죠.
이렇게 입은 마음의 상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약을 복용하게 되었지만 경찰은 자초지종을 알아보지도 않고 이상보의 폰이 부숴질 정도로 폭력적으로 대했습니다.
그래서 이상보는 유치장에 갇힌 후로 보호자나 변호사를 부를 수 없게 되었는데요.
이상보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후,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48시간 동안 유치장에 갇혀 있어야만 했습니다.
게다가 병원에서 받은 검사비가 무려 120만원이나 됐지만, 경찰이 개인 돈으로 부담하게 한 것인데요.
급하게 체포된 거라서 신용카드가 없었던 이상보는 병원에 사정하다시피 설득해 외상을 하고 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각서까지 쓰며 아주 수치스러운 순간을 견뎌냈다는 충격적인 고백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거워지고 있죠.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손해배상 신청하세요”, “억울하게 당하신 이상보님 앞으로 꽃길만 걸으시길”, “이런 일을 만든 경찰들 정신 차려야 한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