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 가수 패티김./사진=KBS2 ‘불후의 명곡’ |
가수 패티김이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결혼한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에게 결혼 생활 조언을 건넸다.
10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패티김’ 특집 3부로 꾸며져 가수 옥주현, 서제이, 그룹 포레스텔라,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출연해 패티김 명곡으로 경합을 펼친다.
최근 김연아와 결혼한 고우림이 출연하자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를 봤던 MC 신동엽은 “아주 행복하고 영광스러웠다”며 “정말 선남선녀가 따로 없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나 3년 간 교제한 끝에 지난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신동엽은 고우림에 대해 “‘3대 도둑’에 한 분이 등극했다”며 배우 한가인의 남편 연정훈과 배우 김태희의 남편 비에 이은 ‘밥 도둑’ 간장게장을 제쳤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패티김은 “나는 반대라고 생각한다”며 “잘생기고 노래 잘하는 남편을 얻지 않았냐”고 후배 가수 고우림을 챙겼다.
‘김연아가 무슨 응원을 해줬냐’는 물음에 고우림은 “편안하게 늘 하던 것처럼 잘하고 오라고 응원해줬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패티김은 신혼인 고우림에게 “부부싸움을 하면 일단 ‘미안하다, 내 잘못이야’라고 하고 들어가야 된다”먀 “어디로 며칠 쓱 사라지면 안 된다”고 조언했고, 고우림은 “그러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KBS2 ‘불후의 명곡-The One & Only 아티스트 패티김’ 특집은 지난달 26일, 지난 3일에 이어 10일 오후 6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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