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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전 국가대표 박태환이 누나 결혼식 사회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박태환과 모태범이 정준하와 함께 ‘먹방’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모태범은 박태환과 정준하의 인연을 궁금해했다. 정준하는 “(박태환과) 인연이 벌써 15년 됐다”며 “태환이 누나 결혼식 사회도 내가 봤다”고 전했다.
박태환은 “그것도 꼬인 것”이라며 “재석이 형이 (누나 결혼식) 사회를 봐준다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데 누나 결혼하는 날 정형돈 형도 결혼식이었는데 1시간 빨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정준하는 “얘 누나 결혼식 사회를 보느라 내가 형돈이 결혼식을 못 갔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태환은 “아니다”라며 “좀 늦게 갔다”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태환은 당시 바쁜 일정에도 사회를 봐준 정준하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표했다. 정준하는 “괜찮다”라면서도 “재석이가 펑크내서 그렇게 된 거구나”라는 반응을 보여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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