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서인국./사진제공 = TCO㈜더콘텐츠 |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드라마 ‘응답하라 1997’ 10주년 기념 계획에 대한 깜짝 소식을 알렸다.
8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휴가를 떠난 DJ 김신영을 대신해 나비가 스페셜 DJ로 자리했다.
이날 방송은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로 꾸며져 신곡 ‘Fallen'(폴린)을 발매하며 가수로 돌아온 서인국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DJ 나비가 “배우 활동 10년 차로서 첫 작품이 기억나냐”고 묻자 서인국은 “그렇다”며 배우 장근석, 윤아와 함께 한 작품 ‘사랑비’를 언급했다.
이어 나비는 서인국이 첫 주연을 맡은 ‘응답하라 1997′(이하 ‘응칠’)에 대해 “명작이다. 벌써 10년이나 된 거냐”고 물었고, 서인국은 “데뷔 첫 작품이 ‘사랑비’였는데, 10년이 됐다”며 아직도 ‘응칠’ 배우들과 아직 연락을 나누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시언 씨의 경우는 같은 회사다. 지금 회사를 이시언 씨가 인연을 만들어 줬다”고 덧붙였다.
나비가 “‘응칠’ 10주년 기념 연말 파티나 회식은 없냐”고 묻자 서인국은 “여기서 얘기해도 되는지 모르겠다. 스포(스포일러)가 될 것 같은데”라며 망설이고는 이내 “이시언 씨 계획 하에 모여서 뭔가를 하고 있다. 12월이 가기 전에”라고 말했다.
나비가 “어느 식당이냐, 옆에 자리 잡게”라며 너스레를 떨자 서인국은 “식당은 아니고 촬영을 할 계획”이라고 깜짝 소식을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서인국은 2009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에서 우승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2012년 드라마 ‘사랑비’로 연기 데뷔에 성공한 서인국은 이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윤윤제 역을 맡아 성시원 역을 맡은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서인국은 드라마 ‘주군의 태양’ ‘고교처세왕’ ‘쇼핑왕 루이’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어느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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