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검색어 1위는 단어 퍼즐 ‘워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버터'(Butter)가 세계 최대의 검색 서비스 구글에서 올해 가장 많이 검색된 노래 2위로 집계됐다.
8일 구글 트렌드 홈페이지에 공개된 ‘2022년 인기 검색어 보기 — 전 세계’에 따르면 BTS ‘버터’는 파키스탄 가수 알리 세티(Ali Sethi)의 ‘파수리'(Pasoori)에 이어 ‘험 투 서치'(노래검색)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노래 세계 2위를 차지했다.
구글 노래검색은 사용자가 노래 제목을 모르는 경우 멜로디를 흥얼거리거나 휘파람을 불거나 노래를 부르는 방식으로 구글에 이를 물어 보면 검색해 주는 기능이다.
입력하는 일반적인 검색(서치) 중 글로벌 검색어 1위는 작년부터 선풍적 인기를 끈 단어 퍼즐 게임 ‘워들'(Wordle)이었다. 크리켓 경기와 관련된 ‘인도 대 잉글랜드'(India vs England)가 2위, ‘인도 대 남아프리카'(Ind vs SA)가 5위였다.
이 밖에 2월에 러시아의 침공을 당한 ‘우크라이나’가 3위, 올해 9월 세상을 떠난 ‘엘리자베스 여왕’이 4위였다.
뉴스 검색어로는 ‘우크라이나’가 1위, ‘엘리자베스 여왕 별세'(Queen Elizabeth passing)가 2위, ‘ ‘선거 결과'(Election results)가 3위, 복권 당첨번호를 찾는 ‘파워볼 번호'(Powerball numbers)가 4위, 감염병 이름인 ‘원숭이두창'(Monkeypox)이 5위였다.
스포츠 용어로는 ‘월드컵’이 1위였고, ‘올림픽 메달 집계'(Olympic medal count)가 2위였다.
limhwas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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