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때문에”… 이미지 타격입은 톱스타 1위~5위 공개되자 모두 경악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소속사 때문에 가장 손해 본 것 같은 스타’를 설문 조사한 결과를 공개해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2022년 12월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가 ‘소속사 때문에 가장 손해 본 것 같은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이승기가 1위에 올랐습니다. 이 투표는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습니다.
총투표수 19,110표 중 7,112(38%)표로 1위를 기록한 이승기는 가수,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만능 엔터테이너입니다. 최근 소속사 대표의 가스라이팅 및 음원 수익금 정산 문제로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이승기는 결국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 통지서를 발송하며 결별을 택했습니다.
1위 음원 정산 논란 ‘이승기’
앞서 언급 한 것처럼 총 투표수 19,110표 중 7,112(38%)표로 1위에 오른 인물은 바로 이승기입니다.
2022년 11월 이승기가 소속사에서 데뷔 이래 18년 동안 음원 정산을 단 한 푼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공개 됐습니다.
소속사 측에선 그동안 이승기가 정산 관련해서 질문을 할 때마다 ‘너는 마이너스 가수라 정산을 못 해 준다’, ‘네 팬들은 음반을 안 사준다’ 운운하며 약 18년 간 이승기에게 음원 수익을 정산해 주지 않았습니다.
2021년, 이승기는 소속사 경영팀 직원이 실수로 자신에게 보낸 정산 관련 문자를 보고 자기도 이제 마이너스에서 벗어났다며 음악계 선배와 대화하던 중, 해당 선배를 통해 “내가 받는 저작권료가 얼만데, 네가 마이너스일리가 없다”, “후크와 계약 조건이 어떻게 되느냐”는 말을 듣고 이상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승기가 법무법인 태평양을 끼고 정산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내자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 권진영은 도리어 이승기를 두고 내 인생을 걸고 죽여버리겠다느니 하며 격노하는 녹취록이 공개되며 논란이 되었습니다.
내용증명으로 공개된 장부에선 2004년 6월부터 2009년 8월까지의 자료가 유실되어 있었으나, 그동안 이승기에게 마이너스 가수라며 거짓말을 쳤던 소속사의 말과는 다르게 이승기의 음원 매출액은 유실된 금액을 제외하고도 현재까지 96억 원에 달하였습니다.
2022년 11월 30일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권진영 대표가 언론사에 개인적인 입장문을 전달해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승기에 대한 미안함이나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음원 정산 문제에 관한 부분에 대해 정확한 해명이나 반박은 없으며, 본인과 회사가 본의 아니게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이승기와의 문제에 대해서는 사재를 처분해서라도 책임지겠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이승기 측이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의 해지를 통보 한 상태며 앞으로 치열한 법정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 됩니다.
2위 소속사 일방적인 퇴출 ‘츄’
총 투표수 4,153(22%)표로 ‘이달의소녀’출신 ‘츄’가 2위로 선정되었습니다.
2022년 3월 29일 이달의 소녀 츄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와 법적 분쟁이 진행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후로 잡혀있던 콘서트도 갑자기 츄의 활동 스케줄로 인해 불참한다고 말하고 츄의 인기 상승에도 불구하고 차량 지원은 커녕 매니저조차 붙여주지 않아 스스로 캐리어를 끌고 택시를 불러 스케쥴을 다니는 등 소속사 홀대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이런 각종 논란을 비롯하여 츄의 팬들과도 여러 갈등이 있는 와중 2022년 11월 25일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츄가 스태프에게 폭언 및 갑질을 했다고 주장하며 츄의 ‘이달의 소녀’ 제명 및 퇴출 소식을 공지하게 됩니다.
원래 연예인 갑질,폭언 논란은 증언이나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소속사가 수습하는 모습이 대부분이지만 츄의 이번 사건은 증거도 없이 일방적으로 퇴출시켰는데 이에 대해 그동안 츄와 같이 일을 해왔던 스테프나 연예인들은 오히려 츄를 옹호하며 되려 소속사의 갑질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2022년 11월 28일, 비비와 현진을 제외한 9명의 멤버가 전속계약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멤버들은 상호신뢰의 붕괴를 이유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스케줄 혹사,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정산 등이 복합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듯 보입니다.
그리고 같은 날 오후 8시 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자신은 “팬분들께 부끄러울 만한 일을 한적은 없다”며 입장을 발표한 상태 입니다.
3위 친형 횡령 사건 ‘박수홍’
총 투표수 2,092(11%)표로 개그맨 박수홍이 3위로 선정되었습니다.
박수홍은 데뷔할 때부터 2021년까지 무려 30년에 달하는 긴 방송 생활 내내 친형인 박진홍에게 매니지먼트를 맡겼습니다.
박진홍은 겉으로는 박수홍을 포함한 모든 가족들에게 박수홍이 벌어온 돈을 안 쓰고 동생을 위해 모으는 척했으나 뒤에서는 그의 아내와 함께 그들 부부 명의의 재산과 부동산들을 따로 축적했습니다.
심지어 친형의 자식들이자 박수홍의 조카들의 SNS에도 명품으로 치장한 사진들이 가득하다고 합니다. 박진홍은 동생인 박수홍이 결혼을 하면 그동안 벌어온 재산들과 이후로도 박수홍이 벌어올 모든 것들을 뺏길 일을 우려해 결혼도 반대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수홍의 가까운 지인이라는 폭로자가 주장한 바에 따르면 박진홍이 박수홍에게 미지급한 출연료는 무려 100억이 넘는다고 합니다.
2022년 10월 7일, 결국 형 박진홍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되었고, 형수 역시 공범으로서 기소되었습니다.
현재 알려진 박수홍 형수의 자산이 200억인데 자산 형성의 과정이 박수홍의 형 박진홍이 박수홍의 재산을 빼돌려 자기 아내에게 전해졌다고 보고 검찰에서 박진홍의 아내도 수사하기 시작했는데 국세청에서도 박진홍이 자기 아내와 짜고 친동생인 박수홍의 돈을 빼돌려 가로챈 뒤 자기 아내에게 불법적으로 증여했다고 보고 세금 탈루 정황이 드러나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및 국세청 수사 결과에 따라 박진홍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외에도 세금 탈세로 추가 기소될 수 있게 되었으며 박진홍의 아내도 같은 죄목들로 기소될 가능성과 구속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한편 박수홍 측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에 따르면 박진홍이 검찰 조사 과정에서 법인 재산 횡령, 인건비 허위 지급 등 일부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다만 양형상 유리를 점하기 위해 자신에게 불리한 점을 인정한 것에 불과한데다 다른 범행은 여전히 부인하고 있어 합의는 전액 피해배상을 한다 해도 어려울 것이라고 합니다. 민사상으로도 박진홍을 상대로 법원에 재산 가압류를 신청했다고 합니다.
2022년 10월 27일 친형 부부가 자신들의 변호사 비용까지 박수홍의 통장에서 무단으로 인출해 고용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4위 아내 소속사 논란 ‘김태우’
총 투표수 955(5%)표로 그룹 GOD의 메인보컬 김태우가 4위로 선정되었습니다.
김태우의 전 소속사이자 김태우의 아내가 대표 이사로 있는 ‘소울샵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메건리가 전속계약해지 소송을 걸며 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메건리는 “김태우 부인인 김애리가 경영이사로, 장모인 김모씨가 본부장으로 취임하면서 기존 경영진을 전원 퇴사시켰고 이후 정산 내역서가 제대로 제공된 적이 없다. 데뷔 2주 전에는 김본부장이 배분이 부당하다면서 부속합의서에 사인하기를 강요했다”
이어”각종 언어 폭력에 시달리다 심한 우울증, 인신공격성 발언, 온갖 모욕적인 언어폭력을 견뎠다. 차량도 김애리 이사가 쇼핑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하는 등 매니지먼트를 전혀 하지 않는 등 부당한 대우를 했다”
이런 이유로 메건리는 소송을 걸었고, 길건은 메건리와 다르게 소속사로부터 계약해지를 당하게 됩니다.
길건에 따르면 1년 4개월 소속 기간 동안 소속사가 앨범을 내주지 않았고, 스케줄도 잡아주지 않았으며, 소속사 측이 계약금의 2배를 지급하고 나가라는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메건리와 길건 논란을 통해 김태우와 김애리 모두 이미지에 타격을 입게 됩니다. 물론, 양측의 주장이 서로 대립이 되었지만 김태우와 김애리의 가족 경영 문제점이 불거지며 대중들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더 이상 후배 가수를 육성하지 않고, 김태우 본인의 활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5위 음원 수익 및 계약금 논란 ‘박효신’
총 투표수 869(5%)표로 가수 박효신이 5위로 선정되었습니다.
2022년 4월 박효신이 자신의 팬클럽인 소울트리에 직접 글을 올려 음원수익·계약금 등을 정산받지 못했고 2021년부터 글러브엔터테인먼트와 법적 갈등을 빚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소속사와 결별을 알렸습니다.
2016년 전속계약 당시 약속한 전속계약금을 현재까지 약 6년간 받지 못했고 전속계약 이후 정산이 늦어질 때가 많아 심각한 심적 고통을 호소했으며 2019년부터는 음원 수익과 팬미팅·콘서트 정산금도 받지 못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결국, 2021년 전속계약 해지를 요청했으나 글러브엔터테인먼트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갈등이 심화되어 양측은 여전히 접점을 찾지 못하고 전속계약 해지에 대한 법정 싸움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한편 글러브엔터테인먼트의 감사보고서가 추가로 공개됐는데 이에 의하면 20년도 매출액이 약 7억 6974만 원인 반면 영업손실이 16억 227만 원. 순손실이 67억 291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따라서 전체 자본이 -52억 687만 원으로 알려졌는데 앞으로도 지급 될 확률은 극히 희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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