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배우 송지효가 브라질 전을 앞두고 개인 SNS를 통해 별다른 내용의 글 없이 사진 두장을 공개했다.
공유한 사진에는 흰 이너 티에 레드 컬러의 맨투맨과 팬츠를 세트로 착용해 캐주얼한 패션이었다.
사진에서 송지효는 맨투맨으로 얼굴을 감싸고 입술을 쭉 내밀며 애교를 보이기도 하며, 맨투맨으로 얼굴을 가리기도 했는데 이때 살짝 노출된 한 줌 허리가 눈길을 끌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언니… 연말 분위기 뿜 뿜 너무 예쁘고 보고시퍼요오오”, “안돼 지효 언니 지켜”, “언니 허리에 무슨 짓했어?!? 비법 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지효는 2001년 잡지 ‘키키’ 표지 모델로 데뷔했으며, 학창 시절에는 멀리뛰기 선수를 했었다.
중학교 동창인 가수 영지는 중학교 3학년 때 송지효가 얼마나 이뻤는지 전교생이 줄 서서 구경할 정도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미모가 뛰어나 고등학생 때도 캐스팅 제의를 받았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포기하고, 대학시절 때 백화점 맞은편 작은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그만두려고 할 때 사람이 안 구해져 1주일만 더 봐달라고 해 나갔다가 캐스팅되었다.
한 번쯤은 공백 기간을 거치기 마련이지만 송지효는 꾸준히 10년 이상 예능 고정 출연과 연기 활동도 해오고 있을 정도라 팬들이 ‘소지효’라고 부르기도 한다.
2003년에 영화 ‘여고괴담 – 여우계단’에서 주연을 맡으면서 성공적으로 배우로 데뷔했고, 지금까지의 여고괴담 시리즈 중 가장 성공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4년에는 스릴러 영화 ‘썸’에 출연해 배우 고수의 상대역인 여주인공 ‘서유진’ 역할을 했다.
2006년도에는 드라마 ‘궁’에 출연해 인지도가 높아졌으며, MBC 사극 드라마 ‘주몽’ 중간쯤 예소야 역할을 맡아 연기력 논란이 있었지만 빨리 적응해 논란을 잠재웠다.
이후 2007년도에는 영화 ‘색즉시공 2’에 출연해 주연인 경아 역할을 했고, 그 해 가장 성공적인 대한민국 영화로 평가받았다.
이후 2008년까지 김희철과 SBS 인기가요 MC를 맡았고, 같은 해 영화 ‘쌍화점’에 출연해 파격적인 배드신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쌍화점이 대박을 치면서 ‘패밀리가 떴다’에 단독 게스트로 출연했다가 연기에서 비쳤던 어두운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귀엽고 엉뚱하며 발랄한 이미지를 보여줘 2010년 패밀리가 떴다 후속작인 ‘런닝맨’에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다.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 등에 출연하면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송지효는 굉장한 주당으로 알려졌는데 주량이 소주 4병으로 애주가 임창정과 술을 먹었는데 임창정이 많이 취할 때까지 송지효는 멀쩡했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다.
2016년까지는 송지효가 SNS를 할 줄 몰라서 런닝맨에서도 유재석과 게시물을 올릴 줄 몰라서 애먹는 모습도 방영되기도 했다.
2017년부터 인스타그램을 시작해 2019년도부터 활발하게 팬들과 소통해오고 있다.
송지효는 SBS 예능 방송 ‘런닝맨’에 출연 중이며, 지난해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마녀 식당으로 오세요’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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