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지난 8월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헌트’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창현 기자 chmt@ |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30·김석진)이 자신의 군 입대 관련 팬들에게 “현장 방문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6일 팬 플랫폼 위버스에 “진은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라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은 현장 방문을 삼가달라. 진을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특히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을 무단 사용한 각종 투어나 패키지 상품 등의 피해를 보지 않도록 유의해달라며 “당사에서는 아티스트 IP를 무단 활용한 상업적 행위에 대해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진이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 당사도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1992년생인 진은 방탄소년단 멤버들(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중 맏형으로서 입대 첫 주자로 나섰다. 진을 시작으로 멤버들은 순차적 입대할 계획이며 2025년 완전체 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은 오는 13일 경기도 연천에 있는 모 사단에 입소한다. 신병교육대에서 5주 훈련을 받고 자대 배치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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