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오늘밤 결승전 무대에 오를 영광의 TOP7이 확정된다.
6일(목)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터트롯3’ 11회에서는 준결승 2차전 ‘정통 트롯 대전’이 진행된다.

TOP7을 향한 마지막 관문에 돌입한 10인의 트롯 전사. 단 한 번의 정통 트롯 무대로 이들의 운명이 결정된다. 이 어마어마한 미션을 뚫고 결승전 티켓을 거머쥘 TOP7은 누가 될까.
매 라운드 상위권 붙박이로 자리매김했던 트롯맨이 치명적 실수를 범한다. 마스터들은 강력한 우승 후보의 등판에 그가 첫 소절을 내뱉기도 전부터 “잘할 것 같다”라고 기대하지만, 무대 도중 순식간에 벌어진 실수로 인해 집단 충격에 휩싸인다. 이에 장윤정 마스터는 “본인보다 더 아쉽겠습니까”라고 하면서도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
예상 밖 선곡으로 마스터들의 근심 걱정을 사는 트롯맨도 등장한다. 그가 선택한 경연곡은 이미자 특유의 독특한 음색과 절절한 감정 표현이 특징인 ‘동백아가씨’이다. 선곡이 공개되자마자 마스터석에서는 “누가 불러도 좋은 소리 못 들어”, “간드러진 맛 내기가 쉽지 않은데” 하는 난색이 쏟아진다. 과연 “덤비면 안 되는 노래”로 전장에 나선 트롯맨은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렇듯 상위권 우승 후보들마저 삐끗할 정도로 살벌한 긴장감이 맴도는 TOP7 결정전. 앞선 준결승 1차전에서 최종 8위를 기록한 트롯 천재 유지우의 잔류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그간의 경연 무대에서 9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초연한 태도를 보였던 유지우가 이날만큼은 “너무 긴장돼서 한숨도 못 잤다”라고 토로해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설상가상 유지우는 참가자들에게 주어진 150곡의 정통 트롯 중 아는 노래가 많이 없는 탓에 선곡부터 애를 먹었다고 전해진다. 유지우가 한 계단만 오르면 ‘최연소 TOP7’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는 상황. 위기와 긴장 속, 유지우가 새로운 역사를 이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와 함께 2 연속 眞을 차지했지만 준결승 1차전에서 추락, 최하위 10위로 턱걸이 합격한 천록담의 운명도 주목된다. 앞서 정통 트롯에 도전했다가 혹평을 받은 천록담이 TOP7 결정전에서 또다시 정통 트롯의 벽을 마주하게 되는 것. “어쩌면 마지막 무대”라는 말이 나온 가운데 천록담이 과연 어떤 정통 트롯 무대를 보여줄지 ‘미스터트롯3’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느덧 마지막 세 명의 탈락자가 판가름 날 준결승 2차전까지 왔다. 대망의 TOP7을 확인할 수 있는 TV CHOSUN ‘미스터트롯3’는 3월 6일(목)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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