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영 기자] 정동원이 두 번째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지난 4일, 정동원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앨범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동화책을 연상시키는 ‘키다리의 선물’ 책자가 펼쳐지며 시작되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흥!’과 ‘꽃등’을 비롯해 총 14곡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흥!’에서는 피처링 아티스트의 이름이 물음표로 표기되어 궁금증을 자아냈으며, 경쾌한 리듬과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반면 ‘꽃등’은 애절한 감성을 담아내며, 정동원의 감성적인 보이스와 서정적인 가사가 조화를 이룬다.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이번 앨범은 트로트, 댄스, 발라드 등 여러 음악 스타일을 선보이며 정동원의 음악적 성장을 보여준다. 하이라이트 음원이 공개되자 팬들은 정동원의 성숙해진 가창력과 개성 넘치는 보이스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초호화 제작진이 참여했다.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작사, 작곡한 설운도, ‘서쪽 하늘’과 ‘어머나’를 작곡한 윤명선, ‘찐이야’와 ‘고맙소’를 작곡한 알고보니 혼수상태, ‘Home’을 작사, 작곡한 X-Child 등이 참여해 음악적 깊이를 더했다.
정동원의 ‘키다리의 선물’은 지난 2021년 발매된 첫 번째 정규앨범 이후 3년 만에 발매되는 정규 2집이다. 정동원은 부캐릭터 JD1로 활동하며 K팝 스타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으며, 본업인 가수로서도 다양한 곡 발매와 예능 출연, 콘서트 실황 영화 개봉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정동원은 오는 3월 28일 서울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3rd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정동원의 새 앨범은 오는 3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번 앨범은 정동원의 음악적 변신과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정동원은 3월 네티즌 어워즈 남자가수상에서 팬들의 투표심을 입증하고 있다. 5일 오후 6시 33분 현재 정동원은 1233득표로 남자가수상 10위에 올라 있다. 정동원은 과거 네티즌 어워즈 전체 부문 1위를 거머쥔 바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이달에도 월말까지 어떤 활약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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