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따뜻한 색, 연두!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계절에 이렇게 산뜻한 새싹 컬러가 유행이라 다행입니다.
패션 컬러 차트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이미 눈치챘을 거예요. 탱글탱글하게 삶은 완두콩 컬러가 패셔니스타들의 옷장 속에 조금씩 들어오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에요.

@asics_sportstyle
최근 아식스와의 협업 스니커즈 컬렉션을 선보이며 화제가 된 스타일리스트 줄리아나 살라자르. 푹 익은 완두콩 색상의 롱 재킷에 실버 스니커즈를 매치했네요. 하늘색 양말과 재킷의 컬러 조합이 기가 막히죠?

@nayoungkeem
패셔니스타 김나영이 봄나들이용으로 선택한 랩스커트 컬러 좀 보세요. 막 얼굴을 내밀고 대지 위로 올라온 새싹 같죠? 레몬색 양말과 실버 스니커즈까지 완벽하게 맞춘 신선한 컬러 라인업을 기억해두세요.

@double3xposure
패션 인플루언서 리즈 블러스테인은 형광빛 연두 데님을 심플한 블랙 니트와 함께 입었습니다. 올리브 빛이 감도는 브라운 로퍼와 빅 백으로 컬러 차트를 완성하니 이보다 세련될 수 없네요.

@katyaklema

그레이 컬러와도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주는 연두. 케이케이 런던의 파운더인 케이트 클렌은 모든 의상을 회색으로 착용하고 카디건, 가방, 양말을 같은 채도의 연두로 선택했습니다. 연두는 이렇게 포인트 액세서리로만 활용해도 충분히 매력적이랍니다.

@sviridovskayasasha

패션 인플루언서 사샤는 브라운으로 모든 상의를 통일하고 화려한 스팽글이 달린 연두색 쇼츠로 포인트를 더해줬네요. 가방 위에는 올리브색 파우치를 걸어 악센트를 살린 것도 눈여겨보세요.

@mainasuarezz
완두콩 컬러를 조급 더 팝한 느낌으로 입고 싶다면 스트라이프 니트로 봄기운을 더해보세요. 니트 아래 티셔츠를 한 겹 레이어링해 스타일링 포인트를 살리는 건 필수!

@linmick
날씨가 조금 더 포근해지면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패턴이 그려진 니트 쇼츠에 도전해봐도 좋겠어요.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개성 있는 니트 브랜드 버코닉을 운영하고 있는 린제이 브르코브닉처럼 말이에요.

@shen_tanaka

봄에도 여전히 아웃도어 룩에 빠져 있다면 산뜻한 나뭇잎 색상의 아노락 또는 윈드 브레이커가 정답입니다. 팬츠에 비슷한 컬러의 키링을 걸어 포인트를 준 션 타나카의 룩을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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