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영 기자] 몬스타엑스의 멤버 아이엠(I.M)이 패션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더스타」 3월호의 커버를 장식하며, ‘봄 소년’의 매력을 가득 담아 돌아왔다. 만개한 꽃을 배경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아이엠은 소년의 풋풋함과 남성의 깊이를 오가는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최근 솔로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아이엠은 이번 화보에서 팬들과의 특별한 소통의 순간을 회상했다. 그는 “투어 중에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실감을 잘 못했지만, 끝나고 나니 ‘이 많은 도시를 언제 다 돌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하며, “팬들과 함께 노래를 부를 때 가장 뭉클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4월 일본에서 열릴 앙코르 콘서트에 대해 “기존 투어와는 다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밴드 편곡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아이엠은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음악은 일기이자 애증의 존재”라고 표현했다. 그는 “음악을 한다는 건 내면을 들여다보는 과정이며, 나를 점점 더 알아가는 시간이었다”고 말해 음악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전했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아이엠은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팬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몬스타엑스의 완전체 활동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몬베베는 우리가 ‘우리’일 때를 가장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며, “군대에서 돌아온 기현이 형이 더 잘생겨졌다”고 농담을 던져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이엠은 자신을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캐릭터 그루트에 비유하며, “그루트는 모든 것에 대한 대답을 ‘아이엠 그루트’로 한다. 그게 무슨 말인지 너무나도 이해가 된다”며, “그냥 그 자체만으로도 대답이 된다는 것 같아서, ‘나는 나다’라는 답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오는 4월, 아이엠은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I.M WORLD TOUR 〈Off The Beat〉 FINAL IN JAPAN’을 개최하며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이엠의 음악과 무대를 향한 열정이 또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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