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나라가 25년째 연애 중인 김도훈과 결혼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은 박나래, 양세형이 출연한 82회 영상 말미 83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박영규, 소유진, 오나라가 출연했다. 박영규가 “남자친구를 25년 만나는 동안 결혼 안 하고 사는 것도 대단하다. 왜 (결혼) 안 하는 거냐”고 묻자, 오나라는 “살기는 뭘 사냐. 진짜 바빠서 못 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박영규는 “폭탄 터지는 전쟁 통에도 사랑은 꽃피고 결혼을 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오나라와 김도훈은 1998년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당시 오나라는 신인 배우였고, 김도훈은 같은 작품에 출연하던 배우였다.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후 25년간 굳건한 관계를 유지하며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자리 잡았다.
오나라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응원하는 것이 긴 연애의 비결”이라며 “각자의 길을 가면서도 늘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존재”라고 김도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도훈 역시 인터뷰에서 “오나라는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며 변함없는 사랑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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