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대선, 비화폰, 라디오 카톡 사건 등 뜨거운 이슈를 두고 불꽃 튀는 토론이 펼쳐진다.

오늘(5일 수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JTBC ‘특집 썰전’에는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과 이철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출연해 현 시국 가장 뜨거운 이슈에 관한 토론을 벌인다.
이날 유승민 전 의원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조기 대선 시 한동훈 전 대표와 협력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 “저는 협력하고, 연대할 일이 있으면 열려 있다는 대답을 한 것”이라며 “(한동훈 전 대표와) 아직 교감은 별로 없다. 앞으로 좀 있길 바란다”고 밝힌다.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변론이 종결되면서 사실상 조기 대선의 스위치가 켜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 속에서 유승민, 이철희는 잠룡들의 대권 행보에 대한 분석도 내놓는다. 특히 화제가 된 한동훈 전 대표의 자서전에 대해 이철희 전 수석은 “책을 꼼꼼히 읽어봤는데, 책의 파트 원은 ‘윤석열 탄핵 공소장’이고, 파트 투는 ‘이재명 공소장’”이라고 말하며 “그 책을 보면 반이재명이 종교이자 이념 같다”고 평가한다.

각 정당의 현직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여야의 밤’ 코너에는 4당의 초재선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의원,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출연해 강력한 설전을 펼친다.
특히 ‘CBS 김현정의 뉴스쇼’ 관련 카톡 내용의 주인공인 조정훈 의원과 이준석 의원이 한자리에서 만나 이목을 집중시킨다. 해당 기사를 확인한 후 섭섭하지 않았냐는 MC 김구라의 질문에 조정훈 의원은 “정치하다 보면 큰 틀에서 어퍼컷과 잽을 날릴 수 있는 것”이라며 “(이준석 의원은) 제가 좋아하는 의원입니다. 다음에 또 그러지는 마세요”라 응수한다.
이에 이준석 의원은 “선제공격하지 마세요”라고 대답하면서도 서로의 골이 없음을 확인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 네 사람은 최근 논란의 핵심인 ‘비화폰’에 대한 토론을 이어 나간다. 비화폰을 써 본 경험이 있다는 부승찬, 조정훈 의원을 통해 과연 비화폰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부승찬 의원은 “비화폰을 반납할 때 보통 통화 기록과 메신저를 삭제하고 반납하는데, 경호처에 봉인된 김용현 前 국방부 장관의 비화폰에 뭐가 남아 있을지 모르겠다”며 비화폰 서버 확보야말로 ‘계엄 모의’의 비밀을 풀 수 있는 스모킹건임을 암시한다.
뜨거운 시대에 더 뜨겁게 돌아온 독한 혀들의 하이퀄리티 뉴스 털기 JTBC ‘특집 썰전’은 오늘(5일 수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 레드벨벳 슬기 다크 무드 美쳤다…컴백 기대감 UP
- 서강준·진기주 ‘언더커버 하이스쿨’, 아시아 5개국 TOP5 안착
- 백건우, 생애 첫 모차르트 녹음 3부작 완결! ‘백건우 모차르트3’ 발매
- 박근형·손병호→이상윤·박은석 ‘세일즈맨의 죽음’ 서울 공연 성료
- ‘계시록’ 연상호 감독 “CGI 최대한 사용하지 않고 사실적으로 구현”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