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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행인 폭행 아버지 연루 핸드폰 도구 범죄 이유 원인 무엇 최근 소식 근황 알려지며 놀라움 자아내

더데이즈 조회수  

래퍼 산이(본명 정산, 40)가 지난해 서울 마포구의 한 공원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과 관련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검찰은 산이의 특수상해 혐의가 인정되지만,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공소를 제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25일 산이에 대한 특수상해 혐의 사건을 기소유예 처분했다고 밝혔다.

기소유예란 범죄 혐의가 인정되지만, 피의자의 전과 여부, 반성 정도, 피해자와의 합의 여부 등을 고려해 재판에 넘기지 않는 처분이다.

이에 따라 산이는 형사처벌을 받지 않게 됐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7월 28일 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한 공원에서 발생했다.

당시 산이는 자전거를 끌고 가던 행인 A씨에게 “자전거를 똑바로 끌고 가라”는 취지로 말하며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피해자는 눈 인근이 찢어지고 치아 일부가 손상되는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산이와 피해자를 상대로 기초 조사를 진행한 뒤 귀가 조치했다.

이후 경찰은 산이를 한 차례 더 불러 조사했으며, 사건 발생 약 5개월 만인 지난 1월 10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 사건에는 산이의 아버지도 연루된 것으로 확인됐다.

산이의 아버지 또한 폭행 혐의로 입건되었으며, 피해자 A씨와 A씨의 지인을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다만, 피해자들과의 합의가 이루어지면서 경찰 단계에서 사건이 종결되었다.  

사건 발생 초기, 산이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이후 법률대리인을 통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이번 사건으로 피해자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저로 인해 실망하셨을 많은 분께도 죄송하다.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인 A씨 역시 쌍방 폭행 혐의로 입건되었다.

당시 경찰 관계자는 “B씨 또한 쌍방 폭행 혐의로 조사 중이며, 필요에 따라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이후 쌍방 간 합의가 이루어지면서 관련 수사는 마무리됐다.  

검찰은 산이가 폭행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피해자와 합의가 이루어졌다는 점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형사소송법 제247조에 따르면, 피의자의 범죄 혐의가 인정되더라도 공소 제기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기소유예 처분을 내릴 수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대중에게 알려진 유명인이 공공장소에서 폭행 사건에 연루된 것이 실망스럽다”, “공원에서 폭행이라니, 앞으로는 더욱 조심해야 할 것”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다른 일부는 “쌍방 폭행이라면 다툼이 있었던 듯하다”,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인가” 등 사건의 경위를 궁금해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산이 나이 프로필 본명 미국 국적 어디?

산이는 1985년 1월 23일생으로 올해 39세이며,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 한국 이름은 정산이지만, 미국에서 사용한 본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키 173cm의 그는 2022년 9월 결혼하여 현재 유부남이다. 산이는 2008년 한국에서 음악 활동을 시작해 2010년 정식 데뷔했다.

원더걸스, 2PM, 미쓰에이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을 배출한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데뷔 초부터 힙합씬에서 주목받았다.

그는 ‘맛좋은 산’이라는 곡을 통해 독특한 라임과 선명한 래핑 스타일을 선보이며 인기를 얻었다.

산이는 이후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와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더욱 높였다.

특히 ‘시장 플로어’라 불리는 그의 스타일은 힙합을 대중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전략이었다. 힙합이 미국에서 유래한 장르이지만, 한국적인 정서를 담아내야 한다는 철학을 강조하며 대중성을 확보해 나갔다.

그러나 그의 음악적 행보는 항상 순탄치만은 않았다. 일부 가사에서 논란이 발생하기도 했으며, 특정 아티스트를 디스(Diss)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타이거JK, 아웃사이더를 디스한 것이 아니다”라며 오해를 해명하기도 했다. 또한, 대중성을 고려해 힙합을 풀어내려 했다는 점에서 기존 힙합팬들과의 입장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산이는 2008년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을 시작해 2010년 정식 데뷔했다.

이후 ‘쇼미더머니’ 시리즈에서 프로듀서로 활약하는 등 힙합씬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나, 여러 차례 논란에도 휘말린 바 있다.  


더데이즈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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