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블랙핑크 지수와의 친분을 또 한 번 자랑했다.
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는 방송인 김태진과 함께하는 ‘모발모발 퀴즈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진은 “얼마 전 ‘라디오쇼’에 박명수의 찐친 블랙핑크 지수가 출연해 큰 화제가 됐다”고 언급했다.
이에 박명수는 “지수가 찐친이라고 인정해줬다”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마음도 예쁘고 얼굴도 예쁘고 노래도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앞서 지수는 ‘라디오쇼’ 출연 당시 박명수와의 절친 관계를 직접 인정한 바 있다. 이후 박명수는 지수를 다시 언급하며 “저를 절친으로 인정해 주셨다. 심지어 웬디의 라디오에서도 박명수와 절친이라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더욱 건승하고, 노래가 잘 되길 바라겠다”며 지수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한 번도 엉엉 오열하며 운 적이 없다”며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도 눈물을 흘린 적이 없다. 억지로 눈물을 짜낸 적은 있는데, 그게 20년 전쯤 일이다”라고 말했다.
‘무한도전’ 종영 당시 울지 않았냐는 질문에도 “왜 우나. 울 일이 아니다”라고 쿨하게 답했다. 이에 김태진은 “난 며칠 전에 울었다. 일이 안 풀려서 꺼이꺼이 오열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이어 “아무리 슬픈 상황에서도 생각을 달리하면 눈물이 안 난다”면서도 “하지만 우는 것도 하나의 카타르시스다. 감정 표현 방식이 다를 뿐 옳고 그름은 없다”고 덧붙였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