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가 뉴어크에서 ‘괴물 신예’의 진가를 증명하며 북미 투어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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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는 지난 2월 28일(현지 시간) 미국 뉴어크에서 ‘2025 BABYMONSTER 1st WORLD TOUR ‘HELLO MONSTERS’ IN NORTH AMERICA’를 개최했다. 월드투어의 첫 해외 일정이자 북미 팬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큰 기대를 모아왔다.
폭발적인 함성 속에 모습을 드러낸 베이비몬스터는 웅장한 밴드 사운드가 더해진 ‘DRIP’으로 포문을 강렬하게 열어젖혔다. 이어 ‘BATTER UP’, ‘SHEESH’ 등 이들의 대표곡들은 물론 멤버별 솔로 무대와 2NE1 커버까지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총망라한 세트리스트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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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는 신인임이 믿기지 않는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압도적인 라이브로 ‘괴물 신예’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거침없는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 음악 자체를 즐기는 듯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로 분위기를 휘어잡으며 그야말로 만개한 기량을 스테이지 위에 펼쳐냈다.
쉼 없이 몰아치는 폭발적 에너지에 팬들도 열렬한 함성과 응원봉 물결로 화답했다. 베이비몬스터는 “미국에서의 첫 콘서트라니 너무나 설레고 꿈만 같다. 큰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오늘 하루가 우리에게 소중한 것처럼 여러분에게도 특별한 시간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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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이 진행된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 그 열기를 이어갈 로스앤젤레스 기아 포럼은 모두 1만 석 이상 수용 규모를 자랑하는 현지 주요 아레나다. 베이비몬스터는 공식 데뷔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이곳에 쾌속 입성해 차세대 글로벌 주자로서 단단한 입지를 실감하게 했다.
서울 KSPO DOME에서 출발해 미국까지 그 영향력을 점차 확대해나가고 있는 베이비몬스터의 다음 행선지는 아시아다. 일본·싱가포르·홍콩·호찌민·방콕·자카르타·쿠알라룸푸르·타이베이로 향해 더 많은 팬들과 교감할 계획이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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