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남보라가 예비신랑과 함께 두 번째 웨딩 화보를 찍었다.
지난 2월 28일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결혼 준비의 꽃 웨딩 촬영 브이로그 (feat. 설렘 가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웨딩 촬영 하루 전 남보라는 피부 관리를 하며 Q&A를 진행했다. 남보라는 “예전에 연기자 선배님들한테 ‘결혼을 하고 나면 심적으로 안정된다’, ‘일에 더 집중할 수 있어서 좋다’는 얘기를 진짜 많이 들었다. 실제로 해보니까 마음속에 뭔가 모를 안정감이 가득 찬다. 확실히 일에 더 집중할 수 있다”며 결혼을 추천했다.
또한 예비 신랑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로 “예랑이가 어떤 상황이든 감정이 널뛰지 않고 차분한 모습에 확신을 얻었다”면서 “반대로 예랑이는 내가 추진력 있게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멋있었다고 해주더라. 저희는 반대에 모습에 끌린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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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남보라는 촬영을 위해 첫 번째 드레스를 입었다. 첫 번째 드레스는 풍성한 레이스 디자인이 특징이다.
남보라는 “첫 번째 드레스 피팅했는데 몸에 딱 맞았다. 오늘 밥을 못 먹을 것 같다”며 “오늘은 젤리를 챙겼다. 원래 뭐라도 하나씩 먹으면서 하는 편인데 조임의 정도가 모든 내장을 다 옹골지게 모아둔 상태다. 근데 핏은 진짜 예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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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머메이드로, 반전 매력이 있는 드레스다. 남보라는 반묶음 헤어로 여신 미모를 드러냈다. 남보라는 “배고프다. 배는 고픈데 긴장되니까 밥이 잘 안 넘어간다”며 젤리를 꺼냈다.
뒤이어 촬영이 재개되자 스태프들의 감탄사가 쏟아졌고, 남보라는 부끄러워했다.
모든 촬영을 마친 남보라는 “마지막 웨딩 화보까지 잘 마무리했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행복하게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오늘 찍은 소중한 추억들을 잘 간직해서 남은 웨딩까지 잘 완주해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보라는 오는 5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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