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서울 북촌에서 스포티파이가 주최한 ‘디스 이즈 테일러 스위프트: 어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 익스피리언스’ 특별전시가 테일러 스위프트의 음악 세계를 독특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 28일부터 시작된 이 전시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앨범을 11개의 시대(Era)로 나누어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팬들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전시장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가사들이 LED를 통해 쏟아지는 장관을 연출하며, 관람객들은 이를 통해 음악의 깊은 감정과 메시지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스포티파이 코리아의 박정주 뮤직팀 총괄은 “스위프트의 음악은 여러 시대에 걸쳐 감동을 선사했고, 이번 전시는 그의 음악적 여정을 다양한 콘텐츠로 소개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전시의 시작은 ‘인챈티드 홀웨이’로, 스위프트의 11개 앨범을 상징하는 색깔들이 화려한 빛을 내뿜으며 그의 노래 ‘인챈티드’의 반주가 흐른다. 이어지는 ‘더 그레이트 컬렉션’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앨범들이 LED 기둥으로 구현되어 있으며, NFC 태그를 스캔하면 스포티파이에서 해당 앨범을 바로 감상할 수 있다. 각 기둥에는 앨범과 수록곡에 대한 정보도 제공되어, 팬들의 흥미를 돋운다.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노랫말의 바다’로, 스위프트가 직접 쓴 가사들이 LED에 별처럼 빛나며 시각적으로 표현된다. 이는 팬들이 그의 음악적 세계에 더욱 깊이 빠져들 수 있게 한다. 또한, 전시에서는 관람객이 테일러 스위프트의 목소리로 직접 앨범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깜짝 코너’와 초콜릿 볼을 핫초코로 만들어 즐기는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스포티파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테일러 스위프트의 음악을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보고, 느끼고, 심지어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3일까지 사전 등록한 관람객만 입장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스포티파이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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