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일론 머스크(53)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겸 정부효율부(DOGE) 수장의 여친 시본 질리스가 그의 14번째 아이를 출했다.
질리스는 2월 28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자신과 머스크가 넷째 아들의 부모가 되었다고 발표했다.

그는 “일론 상의한 결과, 아름다운 아카디아의 생일을 맞아 우리의 훌륭하고 놀라운 아들 셀던 리커거스에 대해 직접 공유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했다. 금으로 만든 단단한 심장을 가진 거인처럼 튼튼하게 자랐습니다. 정말 사랑해♥”라고 했다. 언제 낳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머스크는 질리스의 X 게시물에 “♥”라고 답글을 달았다.
한 소식통은 머스크가 “시본을 정말 사랑한다”고 연예매체 피플에 말했다. 이들은 이미 쌍둥이(3)와 딸(1)을 기르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머스크는 최근 보수 성향 인플루언서인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와의 사이에서 13번째 아이를 얻었다. 그러나 클레어는 머스크를 상대로 양육권 소송을 진행 중이다.
머스크는 첫 부인인 작가 저스틴 월슨과 사이에서 6명, 자신이 설립한 뇌과학 스타트업 뉴렁링크의 임원 시본 질리스와 3명, 가수 그라임스와 3명의 자녀를 낳았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집무실에 데려간 5살 아들 엑스는 그라임스와 사이에서 낳은 자녀다.
한편 머스크는 인류의 미래를 위해 아이를 많이 낳아야한다고 주장하는 인물이다. 그는 특히 한국의 저출산 문제를 강도 높게 지적하며 “한국 인구의 3분의 2가 사라질 것”이라는 섬뜩한 경고를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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