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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 서강준 강태오 / 사진=DB |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보물섬’ 박형식, ‘언더커버 하이스쿨’ 서강준에 이어 ‘감자연구소’ 강태오가 안방극장 대전에 합류한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마지막에 웃는 이는 누가 될지 주목된다.
내달 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는 감자가 전부인 미경(이선빈)의 인생에 나타난 차가운 원칙주의자 백호(강태오)의 힐링 코믹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배우 강태오와 이선빈이 주연으로 나선다.
‘감자연구소’는 강태오가 전역 후 선보이는 로코물이다. 또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신드롬급 인기를 모은 지 약 2년 7개월 만에 내놓는 차기작이기도 하다. 그는 원칙을 앞세우는 냉미남 캐릭터를 맡아 변신을 꾀했다.
특히 ‘감자연구소’는 tvN 토일극으로 방영됐던 500억 대작 우주 오피스물 ‘별들에게 물어봐’의 후속작이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시청률 1~2%를 기록하며 쓸쓸히 퇴장한 바다. 우울한 분위기를 이어받게 된 ‘감자연구소’가 강태오 이선빈 시너지로 tvN 토일극 부흥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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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드라마 포스터 / 사진=SBS,MBC,tvN 제공 |
대진표는 막강하다. SBS 금토극 ‘보물섬’과 MBC 금토극 ‘언더커버 하이스쿨’까지 이미 치열한 ‘선의의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21일 첫 방송을 시작한 ‘보물섬’은 2조 원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싸우는 복수전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박형식과 허준호가 적으로 만나 몰입감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도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를 찾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이란 신선한 설정으로 같은 날, 첫 선을 보였다. 배우 서강준의 역시 전역 후 복귀작으로 주목받았다.
일단 방송 첫 주 금토극 승자는 ‘보물섬’이다. 1회 시청률 6.1%로 출발하더니 2회에선 8.1%로 껑충 뛰었다. 반면,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1회 5.6%, 2회 6.6%를 기록했다. 상승폭은 갈리고 있으나, 아직 방송 초반인 점을 들면 충분히 역전 가능한 상황이다. 여기에 ‘감자연구소’도 방송일이 겹치는 토요일 대전에 합류하게 됐다.
금토일 안방극장은 이처럼 결 다른 작품들로 포진됐다.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시청률 화제성까지 챙겨갈 이는 누가 될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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