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우승자인 요리사 나폴리 맛피아(30·권성준)이 부친상을 당했다.

지난 25일 나폴리 맛피아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건강하셨던 아버지께서 갑작스럽게 하늘나라로 떠났다”며 “난 현재 일 때문에 해외에 나와있는데,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부고 소식을 들었다. 지금 당장 한국으로 돌아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내일 밤까지 기다려야만 하는 상황이 답답하고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폴리 맛피아는 “아버지께서 가시는 길 명복을 빌어주시면 감사하겠다. 난 최대한 빠르게 귀국해서 인사드리겠다”고 적었다.

고인의 빈소는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7일이다.
한편, 나폴리 맛피아는 대학에서 호텔조리학과를 졸업한 후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나 나폴리에서 1년 반 동안 살면서 실력을 키웠다. 그는 현재 이탈리아 음식 전문 요리점 ‘비아 톨레도 파스타바’를 운영 중이다.
이후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나폴리 맛피아는 방송에서 ‘밤 티리미수’ 등 본인만의 특별한 레시피를 담은 요리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고, 최종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서규식 에디터 / kyusic.se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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