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방영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노정의 분)의 로맨스를 그린다.
드라마는 누적 조회수 1억 7000만 뷰를 기록한 동명의 카카오웹툰이 원작이다. 떠오르는 하이틴 스타로 주목 받는 노정의, 이채민, 조준영, 김현진, 홍민기 등이 출연하며 풋풋한 청춘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지난 25일 ‘MBCdrama’ 유튜브 채널에 ‘노정의♥ 남자들이 꼬이기 시작했다’라는 제목의 드라마 티저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은 막 학기가 시작된 예인대학교 캠퍼스 안, 품에 노트를 안고 엘리베이터에 올라탄 바니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바니가 타고 있는 엘리베이터 문을 손으로 황급히 잡으며 얼굴을 보인 황재열(이채민 분)을 필두로 차지원(조준영 분), 조아랑(김현진 분), 진현오(홍민기 분)가 나타난다.
이어 ‘내 인생에 남자들이 꼬이기 시작했다’라는 문구처럼 좁은 엘리베이터 안 바니 주변을 둘러싼 남자들의 다정한 눈빛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매력적인 남자들과 함께 하게 될 바니의 캠퍼스 라이프에 기대가 모인다.

앞서 지난 6일 드라마 대본리딩 현장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현장에는 드라마 연출을 맡은 김지훈 감독과 성소은, 이슬 작가를 비롯해 배우 노정의, 이채민 등 ‘바니와 오빠들’ 주역들이 모두 모였다. 힘찬 자기소개로 시작된 대본리딩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먼저 예인대학교 조소과 과탑 ‘바니’ 반희진 역을 맡은 노정의가 통통튀는 에너지로 대본리딩을 이끌었다. 자신만의 색으로 캐릭터를 소화하며 사랑스러움을 뽐내는 그의 발랄함에 현장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예인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과 대표 황재열로 분한 이채민은 까칠한 말투와 대비되는 부드러운 눈빛으로 캐릭터의 외유내강 특성을 표현해냈다. 극 중 황재열은 늠름한 목소리로 선후배와 동기들의 지지를 받는 학생이다.
재벌가 손자이자 외모, 능력 등을 고루 갖춘 차지원으로 분한 조준영은 노정의와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장난을 치면서도 바니에게 다정한 눈길을 보내는 차지원 캐릭터의 매력을 그대로 보여줬다. 특히 바니와 황재열, 차지원의 얽히고설킨 관계성을 만들어가는 세 배우의 팀워크가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바니와 오빠들’은 오는 4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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