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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다… 점유율 23.4%로 4주 연속 화제성 싹쓸이했던 레전드 19금 ‘한국 드라마’

위키트리 조회수  

점유율 23.4%로 4주 연속 화제성 싹쓸이했던 레전드 19금 ‘한국 드라마’가 다시 돌아온다.

‘약한영웅 Class 1’이 다음 달 25일부터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시청자들과 만난다고 넷플릭스가 25일 밝혔다.

■ 포브스 선정 2022년 베스트 한국 드라마 : ‘약한영웅 Class 1’
'약한영웅 Class 1' 예고편 중 일부 / 웨이브 유튜브
‘약한영웅 Class 1’ 예고편 중 일부 / 웨이브 유튜브

‘약한영웅 Class 1’은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19금 학원물 장르로, 학원 내외에서 벌어지는 폭력에 맞서 싸우며 성장하는 모범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드라마다. 주인공 연시은(박지훈)은 상위 1%의 모범생으로, 친구 수호(최현욱), 범석(홍경)과 함께 학교에서 벌어지는 폭력 사건에 맞서 싸운다. 이들은 지력과 전략을 활용해 한계를 극복하며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약한영웅 Class 1’은 2022년 공개 당시 OTT 플랫폼에서 큰 인기를 끌며 45.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방송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조사한 OTT 화제성 드라마, 시리즈 부문에서 당시 인기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시즌 2도 제치고 점유율 23.4%를 차지하며 무려 4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미국 유명 경제·미디어 잡지 포브스는 ‘약한영웅 Class 1’을 ‘2022년 베스트 한국 드라마’중 하나로 선정했으며 영화 평가 플랫폼 IMDb는 10점 만점에 평점 8.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부여하기도 했다. 2023년에는 ‘제5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시상식’에서 베스트 OTT 오리지널 부문을 수상했다.

■ 동명의 원작 웹툰 ‘약한영웅’
'약한영웅 Class 1' 출연 박지훈 / 웨이브 유튜브
‘약한영웅 Class 1’ 출연 박지훈 / 웨이브 유튜브

‘약한영웅 Class 1’은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웹툰은 2018년 5월부터 연재를 시작해 2023년 10월 최종 완결됐다.

연재 당시 웹툰은 일진물 특유의 일진 미화 묘사를 최대한 배제하고 공부에 매진하는 주인공 연시은이 일진들을 척살하는 통쾌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면서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았다. 인기에 힘입어 중국, 프랑스, 태국, 인도네시아 등 주요 해외 국가들에서도 연재를 시작하며 글로벌적 인기를 얻었다.

‘약한영웅 Class 1’의 크리에이터를 맡았던 한준희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원작 작가님이 공개된 날 보시고 너무 잘 만들어서 고맙다고 연락이 왔다. 원작 작가가 그렇게 말해주니 감사했다. 변주를 했지만 원작이 갖고 있는 태도나 시선은 유지하려고 노력했는데 기분 좋은 응원 같은 메시지였다”고 밝히며 원작 작가의 드라마에 대한 만족감을 엿볼 수 있었다.

■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에서 빛난 배우들
'약한영웅 Class 1' 출연 최현욱 / 웨이브 유튜브
‘약한영웅 Class 1’ 출연 최현욱 / 웨이브 유튜브

작품의 주요 출연진은 배우 박지훈, 최현욱, 홍경, 신승호 등이 있다.

특히 주인공 연시은 역을 맡은 박지훈은 2017년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 그룹 워너원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그는 큰 눈과 오밀조밀한 이목구비로 비주얼 센터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하며 프로그램 방영 내내 투표 상위권을 유지했다. 워너원 활동이 종료된 이후에는 드라마 ‘연애혁명’,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등 다수의 인기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약한영웅 Class 1’에서 박지훈이 맡은 주인공 연시은은 공부 외에는 관심이 없지만 공부하는 이유는 ‘그냥’인 자발적 아웃사이더다. 그때 시은에게 열등감을 품고 있던 전영빈의 괴롭힘이 시작되고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되며 그 안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캐릭터다.

한국의 톱배우 중 한 명인 최현욱 역시 적품 흥행에 일등공신이다. 그는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D.P. 시즌2’에 출연해 이름과 얼굴을 알리고 현재는 ‘그놈은 흑염룡’의 주연배우로 출연해 열연을 이어가고 있다.

극중 그가 맡은 안수호는 누가 시비를 걸어오든 카운터 한 방으로 끝낼 수 있는 의리의 파이터다. 학교생활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지만 주인공 연시은을 만나면서 다양한 사건에 얽히게 되고 주인공과 더불어 함께 성장해나가는 캐릭터다.

■ ‘약한영웅 Class 1’ 누리꾼들의 생생한 후기

당시 ‘약한영웅 Class 1’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시즌 2 나왔으면 좋겠다”, “박지훈 우수에 찬 눈빛이 미쳤다. 연기를 너무 잘해서 누군지 찾아봤는데 아이돌이래서 놀랐다”, “웹툰보다 재밌잖아”, “싸움 연기가 어설프지 않고 그냥 리얼로 찍은 거 같다. 스토리도 멋지다”, “웨이브 사상 최고의 드라마”, “진짜 최현욱 전투신만 몇 번 돌려보는지”, “아니 주인공 셋 다 역할에 너무 잘 어울린다”, “최현욱 작품마다 다른 느낌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거 진짜 멋있다”, “‘D.P’ 감독이라더니 너무 재밌다”, “방금 정주행했는데 진짜 강추”, “연기 스토리 연출 음악 4박자가 그냥 너무나 완벽한 미친 드라마” 등과 같은 후기를 남겼다.

'약한영웅 Class 1' 티저 영상 중 일부 / 웨이브 유튜브
‘약한영웅 Class 1’ 티저 영상 중 일부 / 웨이브 유튜브

최근 넷플릭스는 후속작 ‘약한영웅 Class 2’의 공개를 예고하며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약한영웅 Class 2’는 올해 2분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주인공 연시은이 친구를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가면서 시작된다. 은장고에서 맞닥뜨린 더 큰 폭력과 생존을 위한 싸움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려운, 최민영, 이민재가 새롭게 합류하며 시즌 1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최효만 역의 유수빈도 다시 등장한다. 또한 배나라와 이준영이 특별 출연을 예고하며 시즌 2의 스케일이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박지훈은 공개 예정인 ‘약한영웅 Class 2’에 대해 “시즌1과는 확실히 다를 거다. 배우 라인업도 다르다. 사실 시즌1은 너무 자극적인 내용이 많지 않았나. 시즌2는 그보다는 덜하지 않을까”라며 약간의 스포일러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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