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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요아정?] 강동원·공유·이준혁·주지훈의 ‘퍼펙트 핏’

맥스무비 조회수  

이준혁·주지훈·강동원·공유.(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제공=SBS·넷플릭스·NEW, 사진출처=공유 SNS
이준혁·주지훈·강동원·공유.(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제공=SBS·넷플릭스·NEW, 사진출처=공유 SNS

[지금은 ‘요아정’의 시대! 아이스크림보다 더 치명적인 존재, ‘요즘 아저씨의 정석’이 ‘요아정’으로 재해석되고 있다. 여러 작품에서 종횡무진하며 영향력을 발휘하는 배우 강동원과 공유 이준혁 주지훈(가나다순)이 그 주인공이다. 20여년간 변함없는 자기 관리로 누가봐도 ‘아저씨’보다 ‘오빠’가 어울리는 스타들이지만, 새로운 팬들인 1020세대의 눈에는 ‘멋진 아저씨’로도 보인다. 맥스무비가 팬들이 직접 참여한 SNS 투표를 통해 4명의 스타 가운데 ‘최애 요아정’을 뽑았다. 이들이 변함없이 사랑받는 이유, 철저한 관리의 결과물인 ‘퍼펙트 핏’부터 데뷔 초 풋풋한 모습 그리고 2025년 활약을 차례로 소개한다.] 

4명의 스타가 ‘요아정’으로 불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대중을 사로잡은 출중한 연기력은 물론 꾸준한 자리 관리로 빈틈없는 핏(fit)을 뽐내며 완벽한 피지컬과 비주얼을 갖춘 덕분이다. 더욱 철저하고 완벽한 관리로 이전보다 더욱 성숙하고 세련된 느낌도 준다. 혹시 남들은 모르는 비법의 방부제를 알고 있는 건 아닐까. 

특히 작품에 출연할 때마다 이들이 입는 옷은 화제가 된다. ‘퍼펙트 핏’은 요아정을 만드는 결정적인 힘이다. 최근 주연작을 내놓은 순서대로 요아정 스타들이 뽐낸 ‘핏의 정석’을 살폈다.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다정하고 따뜻한 비서 유은호를 연기한 이준혁. 사진제공=SBS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다정하고 따뜻한 비서 유은호를 연기한 이준혁. 사진제공=SBS

● 설레는 ‘슈트핏’의 모범답안, 이준혁  

시기별로 슈트핏을 과시한 스타들은 많았지만 2025년 그 자리는 이준혁이 차지했다.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를 통해 또 한번 전성기를 맞은 이준혁은 단정하고 정갈하게 차려입으면서도 컬러를 바꾸거나 넥타이핀으로 포인트를 주는 감각적인 슈트 스타일링으로 여성 팬들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준혁은 완벽한 핏을 표현하기 위해 드라마 촬영 전부터 혹독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가장 좋아하는 감자칩과 피자를 뚝 끊고 슈트가 가장 잘 어울리는 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거듭했다. 이준혁은 “살도 빼고 마음가짐도 청량하게 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이준혁이 연기한 유은호는 회사의 대표를 완벽한 보좌하는 일 처리와 주변 사람들까지 살뜰하게 챙기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주인공으로 시청자의 판타지를 자극했다.  

완벽한 핏은 나이까지 가늠하기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이준혁은 1984년생이지만 극중 유은호는 실제보다 7살 어린 1991년생으로 설정돼 있다.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모습 역시 노력의 산물이다. 식단 조절부터 피부 관리에 집중하면서 팬들이 붙인 별칭 ‘밀키 바닐라 엔젤’에 최적화한 모습으로 여성 팬덤을 단단하게 쌓았다. 최근 몇 년간 범죄 액션물에서 활약한 이준혁은 유은호과 만나 힘을 빼고 편안한 매력을 드러내며 새롭게 전성기를 열고 있다. 

'중증외상센터'의 주지훈. 사진제공=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의 주지훈. 사진제공=넷플릭스

● 의사 가운마저 섹시하게, 주지훈 

역시 모델 출신답다. 보는 순간 긴장을 불러일으키는 의사 가운마저도 완벽한 착장으로 소화하는 주지훈은 최근 ‘중증외상센터’의 성공에 힘입어 ‘요아정’의 대표 주자로 떠올랐다. 실제로 맥스무비가 진행한 SNS 설문에서도 ‘최애 요아정’으로 당당히 1위에 뽑혔다. 물론 팬들은 ‘아저씨가 아닌 오빠’라는 반응을 쏟아냈지만 가장 많은 표를 던지면서 요즘 아저씨의 정석으로 인정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서 주지훈은 ‘신들린’ 수술 실력을 자랑하는 중증외상 수술의 전문의 백강혁으로 활약했다. 목숨이 위태로운 환자들을 살리는 모습이 강력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가운데 그 때마다 입고 있던 의사 가운도 눈길을 끌었다. 주지훈이 입으면 수술복까지 왠지 멋있어 보이는 ‘마법’이 반복됐다.

‘중증외상센터’를 계기로 주지훈의 팬이 된 10대들은 잘 모를 수 있지만 주지훈은 2000년 패션잡지를 통해 모델로 먼저 데뷔했다. 이후 출연하는 작품마다 역할은 바뀌었지만 ‘핏’만큼은 변하지 않았다. 영화 ‘신과함께’에서 저승차사일 때도, ‘아수라’에서 동료들을 배신하는 악당일 때도 언제나 빈틈없는 핏을 뽐냈다. 

공유가 '오징어 게임' 시즌2 프로모션에 참여하면서 소화한 슈트 패션. 사진출처=공유 SNS
공유가 ‘오징어 게임’ 시즌2 프로모션에 참여하면서 소화한 슈트 패션. 사진출처=공유 SNS
'오징어 게임' 시리즈에서 딱지맨 역을 맡은 공유. 사진제공=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리즈에서 딱지맨 역을 맡은 공유. 사진제공=넷플릭스

● 악당인데 묘하게 설득되는 ‘딱지맨 핏’, 공유

핏에 관한한 더는 설명이 필요 없는 공유는 ‘오징어 게임’ 시리즈에서 맡은 딱지맨을 통해 빈틈을 찾을 수 없는 일명 ‘딱지맨 핏’을 과시했다. 딱지맨은 456억원이 걸린 게임에 참가할 만한 사람들을 물색해 딱지치기 게임을 제안하는 의문의 남성. 특히 시즌2의 초반부를 이끄는 핵심 인물로 묘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특히 공유의 피지컬을 십분 활용한 딱지맨 스타일링이 화제를 모았다. 매끄럽게 한쪽으로 넘긴 포마드 헤어스타일과 단정하게 갖춰 입은 양복, 잘 훈련받은 영업사원처럼 정돈된 말투로 노숙자들에게 빵과 복권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하는 기묘한 모습이다. 이를 통해 ‘코리안 조커’라는 새로운 별칭까지 얻었다. 

사실 공유는 언제나 완벽한 핏을 자랑했다. 오랜 기간 ‘남친룩’의 정석으로도 통하고 있다. 매년 새로운 스타들이 탄생하지만 ‘남친룩’에서는 공유에 대적하지 못하고 있다. 이준혁이 2025년을 여는 ‘슈트핏’의 주인공이라면, 공유는 20년째 그 지리를 지킨 부동의 강자이기도 하다. 

'검은 사제들'과 '검은 수녀들'의 강동원. 사진제공=NEW
‘검은 사제들’과 ‘검은 수녀들’의 강동원. 사진제공=NEW
'전, 란'에서 천영을 연기한 강동원. 사진제공=넷플릭스
‘전, 란’에서 천영을 연기한 강동원. 사진제공=넷플릭스

● 올라운드 핏의 정석, 강동원 

사제복을 입은 강동원은 544만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몸매가 드러나지 않는 한복을 입어도 강동원의 핏은 예외다. 덕분에 여러 감독들은 긴 팔다리에, 손바닥을 펴면 다 가려질 듯 작은 얼굴을 지닌 강동원의 우월한 피지컬을 적극 활용했다. 그 정점이 바로 영화 ‘검은 사제들’. 강동원이 사제복을 입으며 그마저도 패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로만칼라(기독교 성직자의 복장에서 목을 두르는 옷깃의 한 종류)를 채우고 발목까지 내려오는 성직복을 입고 걸어가는 모습은 ‘그 자체로 런웨이’라는 평가였다. 그 사제복을 입고 지난달 개봉한 영화 ‘검은 수녀들’에 다시 등장해 관객을 설레게 했다.

노비 출신의 의병일 때도 강동원의 핏은 빛났다. 지난해 공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전,란’에서 강동원은 신분의 장벽과 전쟁의 소용돌이에 맞선 인물 천영을 통해 고난도 검술 애션을 선보였다. 특유의 큰 키와 팔 다리를 이용한 그의 다채로운 액션에서도 단연 한복 핏은 눈길을 끌었다. 오직 강동원만 소화할 수 있는 모습이다.

그 때문일까. 지난 2014년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에서 한복을 휘날리며 펼친 검술 액션 당시 ‘감독이 강동원이 나오는 장면에만 벚꽃을 뿌려줬다’는 오해까지 받았다. 실제론 강동원이 등장하는 장면에는 벛꽃이 날리지 않았지만 한복을 입고 수려한 비주얼을 뽐낸 덕분에 ‘강동원 착시 효과’를 일으킨 셈이다. 

[‘대세는 요아정?’ 기획 시리즈] 

① ‘나의 최애 요아정’ 1위는 주지훈

② 강동원·공유·이준혁·강동원의 ‘퍼펙트 핏’

③ 강동원·공유·이준혁·주지훈에게도 ‘풋풋한’ 시절은 있었다 

맥스무비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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