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2025년 최초 오리지널 메디컬 스릴러로 주목받고 있는 ‘하이퍼나이프’에서 배우 박병은이 마취통증전문의 ‘한현호’ 역으로 분해 환자를 위하는 남다른 신념을 가진 의사로 묵직한 존재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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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은은 이번 작품에서 휴머니즘 가득한 신념을 지닌 의사 ‘한현호’로 분해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그는 개인 병원을 운영하며 돈이나 명예보다는 환자를 살리고 돕는 것에 큰 가치를 두는 인물이다.
또한 인간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섀도우 닥터로 살아가는 ‘정세옥’(박은빈)의 뛰어난 실력과 열정을 존경하고 아끼면서도, 그녀의 불법 수술을 묵인하는 복잡한 마음과 내면을 표현하기도 한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 속 ‘현호’는 ‘세옥’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거나 닥쳐온 여러 상황들로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부터 다정한 모습과는 다른 수술실에서의 날카로운 모습까지 다채로운 면모를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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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을 읽고 단숨에 작품에 빠져들었다고 밝힌 박병은은 ‘현호’에 대해 “제가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선하고 악의 없는 인물”이라며 캐릭터의 매력을 전했다. 또한 “생명을 살리는 모습에서 존경심을 느낌과 동시에 합법적인 수술을 하지 못하는 ‘세옥’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끼는 인물”이라 설명한 한편, ‘정세옥’ 역을 맡은 박은빈은 그에 대해 “좋은 의사의 표본으로 ‘세옥’이 인간적으로 존중하는 인물이다. 그래서 ‘세옥’과 가까이에 있지만 그녀의 진짜 모습을 모르는 인물”이라고 설명해 전혀 다른 두 캐릭터가 어떤 시너지로 극을 이끌어 나갈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연출을 맡은 김정현 감독은 “극중에서 ‘현호’가 가장 모범적이고 정상적인 인물인데, 주변 인물들이 보통 사람들과는 다르다 보니 오히려 ‘현호’가 다르게 보이는 포인트가 재밌을 것 같았다”고 밝힌 바, 강렬한 개성을 가진 ‘정세옥’과 ‘최덕희’(설경구)와는 또 다른 절제된 감정과 묵직한 존재감이 돋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하이퍼나이프’는 오는 3월 19일 디즈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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