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3인조로 멤버가 줄은 ‘빅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굿데이’에는 88년생 연예인들이 모여 추억 토크를 나눴다.
방송 중 지드래곤은 비슷한 시기 가수 활동을 했던 임시완과 황광희에게 “제국의 아이들은 몇 명이었지”라고 물었고, 황광희는 “9명”이라고 답했다.
이어 황광희는 “다시 태어나면 3인조 하고 싶다. 노래 연습 열심히 해서”라고 소망을 밝혔고, 마치 인원수가 줄어든 현재의 빅뱅을 염두에 둔 것 같은 말에 지드래곤은 “우리 세 명 하고 싶어서 한 거 아냐”라고 억울해했다.

갑작스러운 지드래곤의 고백에 황광희는 “그런 뜻이 아니었다”고 당황해하기도.
사실 지드래곤이 줄어든 멤버에 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 출연한 지드래곤은 세잎클로버 키링을 보고 “세 잎은 행복이다. 우리는 또 세 잎이니까”라고 말한 대성에게 “이제 더 이상 줄지는 말죠”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5인조였던 빅뱅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멤버 최승현(탑)과 승리가 탈퇴 수순을 밟아 지드래곤, 태양, 대성으로 3인조 활동 중이다.
서규식 에디터 / kyusic.se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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