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연이 SNS 사칭 주의를 당부했다.
이승연은 2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보해주셨다”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승연의 SNS 계정에 숫자만 붙인 사칭 계정 프로필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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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이승연은 “또 사칭 계정에서 단체방을 모으고 있다”면서 “신고했으니 피해 없으시길 바란다. 초대 DM 오면 번거로우시겠지만 신고 부탁드린다”라고 부탁했다.
최근 연예인들의 SNS 사칭 계정이 늘어나면서 피해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배우 이승연뿐만 아니라 많은 스타들이 사칭 계정으로 인해 팬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가수 겸 배우 수지는 지난해 본인의 SNS를 사칭한 계정이 팬들에게 투자 관련 메시지를 보내 피해를 입힐 뻔했다고 밝혔다. 이에 수지는 “저는 절대 금전적인 거래를 요구하지 않는다”라며 팬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배우 박보검 역시 사칭 계정으로 인한 피해 사례를 언급한 바 있다. 박보검의 이름을 도용한 SNS 계정이 팬들에게 접근해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일이 발생하자, 소속사는 “박보검 배우는 SNS를 운영하지 않는다”라며 공식 입장을 밝히고,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심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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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배우 이승연은 1992년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으로 데뷔, 이후 ‘종합병원’, ‘백야 3.98’, ‘위험한 사랑’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2000년대에는 MC와 예능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현재까지도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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