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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이영애(54)가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영애는 23일 자신의 계정에 “촬영 끄읏~!! 사랑해 은수야. 모두 감사합니다. 보고 싶을 거예요. #kbsdrama #은수좋은날”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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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에는 최근 이영애가 촬영을 마친 KBS 새 드라마 ‘은수 좋은 날’ 현장에서의 모습이 담겼다. 첫 번째 사진 속 이영애는 알록달록한 풍선을 배경으로 커다란 꽃다발을 들고 있다. 복슬복슬한 화이트 퍼 모자와 우아한 브라운 아우터가 찰떡 같이 어울린다.
이외에도 이영애는 대문에 기대 꽃받침을 만들거나 다리를 꼬고 의자에 앉아 미소 짓는 등 촬영장에서의 요모오모 일상을 공유했다. 역광 탓에 어슴프레 보이는 실루엣, 바삐 움직이는 스태프와 룸미러에 살짝 비친 눈가 등 다양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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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영애가 선보인 기쁨의 몸짓이다. 롱패딩을 입은 이영애는 신이 난 듯 가벼운 발걸음을 옮기더니, 자리에서 번쩍 팔을 들고 폴짝 뛰어보였다. 촬영의 끝난 기쁨을 숨기지 않고 표현한 반전면모가 절로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이영애는 올해 KBS 2TV 새 드라마 ‘은수 좋은 날’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은수 좋은 날’은 40대 주부가 우연히 길에 떨어진 마약을 주운 걸 시작으로 시한부 남편의 치료비를 벌기 위해 마약 사업에 손을 대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이영애는 가족이 전부인 평범한 가정주부 강은수 역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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