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시리즈 누적 시청자 수 1위에 올라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드라마가 있다. 지난 7일 공개된 이 드라마는 몰입감 넘치는 전개로 매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의 정체는 ‘뉴토피아’다. 군인 재윤(박정민)과 연인 영주(지수)가 좀비가 습격한 서울을 가로질러 서로를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은 미국 OTT 서비스 프라임 비디오에서도 54개국 TOP 10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주 대비 TOP 10에 진입한 국가 수가 증가하는 등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 공개된 3화에서는 본격적인 좀비와의 사투가 시작됐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 속에서 재윤과 영주의 직진 로맨스가 예고돼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였다. 좀비 무리를 피해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 계속 펼쳐지는 가운데, 캐릭터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3화에서 재윤(박정민)과 그의 팀, 영주(지수)와 그의 일행은 각자의 방식으로 좀비에 맞섰다. 재윤 일행은 가까스로 옥상 군부대까지 도망쳤지만, 호텔 레스토랑에서 일하던 정셰프(박광재)가 좀비로 변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스크래퍼, 총기, 주짓수 기술이 총동원된 치열한 사투 속에서 일행이 하나둘씩 좀비로 변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식량 부족과 통신 마비, 중무장한 군인들조차 위협하는 좀비 사태가 점점 심화돼 서스펜스가 고조됐다. 영주 일행은 안전하다고 여겼던 파출소에서조차 좀비 떼의 습격을 받았다.
영주는 진욱(강영석), 알렉스(이학주)와 함께 좀비가 가득한 강남 골목을 지나 재윤이 있는 타워로 향했다. 영주는 재윤과의 재회를 목표로, 끝까지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알렉스 역시 동행을 자처하며, 함께 사투를 벌였다.
연락이 끊겼던 재윤과 영주는 극적으로 문자 메시지를 통해 소식을 주고받았다. 영주가 “지금 타워로 간다”는 메시지를 보내자, 이를 확인한 재윤은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영주는 LP바에서 우연히 가수 윤종신의 카세트테이프를 발견하고, 대학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그리움을 더했다.
좀비가 창궐한 세상에서도 서로를 향해 달려가는 두 사람의 간절한 마음이 시청자들의 감정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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