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배우들이 연이어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이면서 3년 동안 빛을 못 보던 한국 드라마가 드디어 티저 예고편과 함께 공개 소식을 전했다.

‘찌질의 역사’는 김풍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로,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법한 연애 속 ‘찌질함’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원작 웹툰은 2013년 11월 연재를 시작해 2017년 3월 총 93화로 완결됐다. 기존의 달달한 로맨스와 달리, 어린 티를 벗지 못한 20대 초반 남성들의 연애 실패담을 담고 있어 독자들로부터 유쾌하면서도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인공들의 심리 묘사가 구체적이며 탄탄한 스토리 전개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드라마화된 ‘찌질의 역사’에서는 배우 조병규, 려운, 정재광 등이 출연한다.
조병규는 주인공 서민기 역을 맡았다. 서민기는 생각이 많고 쉽게 망설이는 성격으로 인해 연애에서 우여곡절을 겪는 캐릭터다. 려운이 연기하는 노준석은 뛰어난 외모와 인기에도 불구하고 부모의 부재로 인해 이성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인물이다. 권기혁 역을 맡은 정재광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신문 배달과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성실하게 살아가는 인물로 그려진다.
이 외에도 배우 송하윤, 방민아, 이민지 등이 출연을 예고한 바 있다.
드라마는 2022년 8월 일찌감치 촬영을 마쳤지만 약 3년의 시간이 지난 현재까지도 공개가 되지 않고 있었다. 이유는 바로 주연 배우들의 연이은 학교폭력 논란 때문이었다.

- 매일 아침 속이 미식거리면서 깬다면 ‘이것’ 필수입니다
- 한국 제치고 라면 소비량 1위 기록한 이 나라… 한국 라면의 인기 ‘독보적’
- 마음이 아프다… 아내 서희원을 떠내보낸 구준엽의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졌다
- 김문수, 대선 염두 정치행보 질문에 ‘아리송하게’ 밝힌 답변
- 이재명, 박용진 만나 “더 큰 역할 같이 만들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