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라이카’가 3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특별 할인 프로모션 및 관객 이벤트를 진행하고, 티켓 수익의 일부를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한다.
‘국제 강아지의 날’은 유기견 입양을 장려하고 강아지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인류 최초로 우주에 간 강아지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라이카’는 강아지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강아지와 함께 하는 삶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국제 강아지의 날’ 주간에 전석 40% 할인을 진행한다. 3월 18~23일 진행되는 할인 프로모션은, 특별한 기부 캠페인과 함께 진행된다. 관객들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라이카, 나의 동반자가 되어줘서 고마워’ 권종으로 공연을 예매하기만 하면 티켓 1장당 1천원의 금액을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하는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다.
또한 유기동물 및 반려동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애쓰는 개인과 단체들을 초청해 공연이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동 기간 관객 참여형 이벤트 등도 예정돼 있다.
‘라이카’는 1957년 냉전시대 소련의 스푸트니크 2호에 탑승해 지구 최초의 우주 탐사견이 된 라이카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우주로 보내진 라이카는 B612 행성에 불시착하고, 그곳에서 어른이 돼버린 ‘어린 왕자’를 만나게 된다. ‘왕자’와 ‘장미’, ‘바오밥’ 등의 인간이 아닌 존재들을 통해 인간과의 관계를 다시금 고민하게 되는 라이카는 인간과 인간다움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믿고 보는 창작진’ 한정석 작가, 이선영 작곡가, 박소영 연출가의 신작이다. 라이카 역에는 박진주, 김환희, 나하나가 출연한다. 어릴 때와는 다르게 인간을 혐오하는 어른으로 자란 왕자 역에는 조형균, 윤나무, 김성식이 캐스팅됐다. 자기애 넘치는 아름다운 외계식물 ‘장미’ 역은 서동진, 진태화가 맡는다. 3월 14일부터 5월 18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사진=라이브러리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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