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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브 팬들, 김신영 무시 발언에 ‘정오의 희망곡’ 하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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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그우먼 김신영이 방송 중 버추얼(가상) 그룹 플레이브를 향해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우리 방송은 못 나와요. 나 현타(현실을 자각하는 시간) 제대로 올 것 같은데. (사람이) 안 보이는데 어딜 보냐고”란 발언을 했다가 팬들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사진=블래스트
사진=블래스트

2023년 데뷔한 플레이브는 가상의 캐릭터로 이뤄졌다. 모션 캡처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사람이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면 그 동작을 본뜬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공연을 펼친다.

문제가 된 발언은 김신영이 지난 16일 낮 12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플레이브의 신곡 ‘대시’를 들은 후 소감을 밝히는 과정에서 나왔다.

김신영은 얼마 전 플레이브가 다른 라디오 방송 진행자와 사진을 찍은 것을 두고 “킹받는다”(약오른다), “진짜 깜짝 놀랐다. ‘어떻게 녹음했지?’, ‘어떻게 방송했지?’ 그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우리가 좀 이런 문화는 받아들여야 하는데, 아직까지 저는…”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실시간 대화와 교감이 중요한 라디오 방송에서 플레이브를 자연스럽게 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토로한 것이다. 버추얼 아이돌 사진 및 영상은 대체로 컴퓨터그래픽(CG)으로 만들 멤버들의 공간을 비워 둔 상태에서 촬영한 뒤 후작업 처리를 거쳐 완성된다.

사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사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그러나 플레이브 팬들은 발끈하며 김신영의 하차까지 요구했고, 결국 김신영은 이튿날 라디오 방송에서 사과했다.

김신영은 “제가 버추얼 그룹 플레이브에 대해 했던 말이 공정하고 객관적이지 못했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모든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상처받으신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팬들은 김신영이 아티스트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버추얼 아이돌이지만 멤버마다 ‘본체’ 격인 실제 사람 실연자가 있으며 직접 작사·작곡·프로듀싱 등 창작 활동을 하는 아티스트로서 존중했어야 한다는 취지다.

정오의 희망곡 홈페이지에 한 청취자는 “버추얼 문화가 이해 안 될 수 있지만, 업계 후배에게 그런 식으로 발언하는 건 무례했다”고 적었으며 또 다른 청취자도 “버추얼 뒤에 사람이 있고 본인이 부정당하는 데에 마음이 안 아플 수 있나”라고 했다.

플레이브는 버추얼 아이돌로서 새 기준을 세우고 있다. 버추얼 아이돌 최초로 지난해 4월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었고, 지난해 열린 첫 콘서트 티켓은 예매 시작 10분 만에 매진됐다. 이달 초 발매한 세 번째 미니음반 ‘칼리고 파트. 1’은 버추얼 아이돌 최초로 발매 첫 주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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