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커플팰리스2’에 출연 중인 유혜원이 당분간 방송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Mnet ‘커플팰리스2’는 단 1회 만에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기준 2월 1주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0위에 오르며 큰 주목을 받았다. 유혜원 역시 방송 이후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뷰티 모델이자 인플루언서인 유혜원은 ‘커플팰리스2’에서 솔직한 이야기와 세련된 스타일로 이목을 끌었다. 특히, 첫 방송에서 가족을 부양해온 자신의 가정사를 털어놓으며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하는 것이 꿈”이라는 진솔한 바람을 전했다. 이러한 모습에 시청자들은 공감과 응원을 보냈다.
하지만 최근 유혜원이 개인 브랜드 론칭을 발표하면서, ‘커플팰리스2’ 출연이 홍보 목적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15일,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색조 화장품 브랜드 론칭 소식을 직접 전하며 “공동구매부터 시작해 브랜드와 협업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방송이 진행 중인 시점에서 브랜드 론칭을 알린 것이 출연의 진정성을 의심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그의 출연이 방송을 통한 개인 브랜드 홍보가 아니냐는 논란으로 이어지면서 논쟁이 확산되고 있다.

논란과 관심이 계속되자 소속사 포켓돌 측은 1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유혜원에게 다양한 브랜드 광고와 방송 출연 제안이 들어오고 있지만, 현재는 개인적인 시간을 갖고 신중하게 향후 활동을 고민하고 있다”며 방송 활동을 보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방송을 통해 큰 주목을 받은 직후 브랜드 론칭을 발표하고, 동시에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한 점에서 그의 행보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유혜원은 ‘커플팰리스2’에서 인기 출연자 중 한 명으로, 지난 방송에서 “우리 집에 월 300만 원을 줘도 이해해달라”는 결혼 조건을 언급하며 관심을 모았다. 또한, 연봉 1억 5천만 원, 자산 2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하며 “이런 프로그램에 나와도 되는지 고민이 많았지만, 좋은 짝을 만나고 싶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는 과거 빅뱅 출신 승리와 농구선수 허웅과의 열애설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승리가 버닝썬 논란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을 당시, 여자친구로서 ‘옥바라지’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허웅과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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