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지안이 JTBC 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에서 박서준과 호흡을 맞춘다.
흰엔터테인먼트는 “원지안이 JTBC 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에 출연한다. 박서준 첫사랑 역할”이라고 18일 밝혔다.
드라마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20대 시절 두 번의 연애를 겪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로 인해 다시 얽히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원지안은 극 중 이경도의 첫사랑인 서지우로 분한다. 아름다운 외모와 거침없는 태도로 대중의 관심을 받는 자림 어패럴의 둘째 딸이자 트러블메이커 셀럽으로 등장한다.
서지우는 문제적 남편의 안하무인 비행으로 인해 남몰래 고통을 겪던 중, 전 남자친구 이경도가 터트린 불륜 스캔들로 인해 이혼까지 하게 된다.
인생 최악의 순간에 가장 사랑했던 옛 연인을 다시 만나게 되는 서지우의 예측불허 행보는 원지안의 연기를 통해 더욱 빛을 발할 예정이다. 좌충우돌 연애사를 그려낼 박서준과 원지안의 연기 합에 기대가 모인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JTBC ‘킹더랜드’를 연출한 임현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유영아 작가가 극본을 맡다.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이며 정확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원지안은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D.P.’에서 탈영병 정현민(이준영)의 여자친구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공개된 ‘D.P.’ 시즌2에서는 성소수자 탈영병 장성민(니나, 배나라) 에피소드의 히로인으로 활약했다.
원지안은 지난해 12월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참가자 ‘세미’로 활약했다. 짧은 숏컷과 화려한 피어싱 등 파격적인 스타일링으로 첫 등장부터 관심을 받았다. 이밖에도 영화 ‘해피 뉴 이어’, ‘장차장’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를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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