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교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故) 김새론을 추모하는 한편, 악플러들을 향해 일침을 날렸다.
미교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람 한 명 죽어 나가야 악플러들 손이 멈춤”이라며 “본인들이 악플을 달고 있는 것조차 모르겠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참 사람 하나 죽이는 거 일도 아니다, 죽은 사람만 안타깝지”라고 남긴 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이 밖에도 연예계 동료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배우 김옥빈과 서하준은 개인 SNS에 국화꽃 사진을 게재하며 추모에 동참했다.
피에스타 옐은 민들레 사진과 함께 “너무 슬퍼요. 몇 번 보았던 모습에 의리 있고 착한 친구로 남아있는데…”라며 “오늘은 긴 밤이 될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김새론의 전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 측도 공식 입장을 통해 추모에 동참했다. “김새론 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김새론이 지난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향년 25세.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사인과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새론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돼 오늘(17일)부터 조문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으로 예상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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